2018년 5월 30일 오후, 한국국제교류재단 베이징 사무소 이인혁 소장님과 한국국제교류재단 대표단 일행이 북경대학교를 방문해 주셨고, 한국어학과에서는 이들 대표단을 맞이하여 교수, 학생 대표들과의 좌담회를 거행했다. 북경대 외국어대학 신관 201호에서 거행된 좌담회에는 북경대 한국어학과 왕단 교수님, 남연 교수님, 문려화 교수님, 금지아 교수님, 임성희 교수님, 정서영 교수님께서 참석해 주셨다. 그리고 박사 과정의 곽유, 지림림 학생, 석사 과정의 장뢰, 조몽월 학생 등이 참석하여 좌담회 자리를 빛내 주었다. 

우선, 왕단 학과장은 이인혁 소장님과  대표단 일행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고, 양측 참석자들도 서로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좌담회를 시작하기 전에, 북경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 준비한 학과 소개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였다. 학과의 역사와 학과 교수님들의 강의하시는 모습, 그리고 학생들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은 자리에 계신 학과 교수님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었고, 재단 대표단 일행에게도 신선한 감동을 전해 주었다.  

좌담회 과정에서 양측은 우호적인 교류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업무 영역에 대해 소개해 주었는데,  특히 한국학 장학금이란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그 동안 이 장학금의 수혜자인 북경대 한국어학과 학생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 측도 한국학 연구에 대한 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중국 한국학 연구현황과 미래의 과제, 그리고 앞으로 재단이 수행할 역할 등에 대해 적극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좌담회의  마지막 부분에서 2017년 장학금 수혜자인 지림림 학생과 2018년 장학금 수혜자인 곽유, 장뢰, 조몽월 학생도 재단에 대한 감사와 한국학 연구에 대한 열정과 앞으로의 각오를 보여주어 뜨거운 박수를 얻었다.

   좌담회를 마치며, 왕단 교수님께서는 대표단 일행에게 기념품을 전해 드렸고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여러분의 협조 속에 이번 좌담회는 시종일관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고 원만하게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