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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중국한국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하다

2017년11월16일-18일, 제18회 중국한국학 국제학술회의가 북경대학 국제관계학원의 秋林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활동은 북경대학교 한국학연구중심이 주최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후원하였다. 16일의 등록에 이어, 17-18일 양일간의 회의로 진행되었는데, 17일 오전의 개막식과 18일 오후의 폐막식은 秋林회의장에서, 17일 오후와  18일 오전의 분조 발표는 외국어학원 신관의 회의실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중한 양국에서 오신 전문가와 학자 100 여명이 참석하여  한국학의 현황을 짚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였다. 

   17일 오전의 개막식은 북경대학교 마르크스주의학원의 윤보운 교수님에 의해 진행되었고, 북경대학교 한국학연구중심 주임인 심정창 교수님과 전 고려대학교 金俊燁 총장의 아드님이신 김홍규 선생님이 차례로 축사를 해주셨다. 심정창 교수님은 중국한국학 국제학술회의의 역사에 대해 소개해 주셨고, 이번 회의를 개최하면서 참여해주신 학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셨다. 김홍규 선생님은 중국과의 인연을 언급하면서 이번 회의가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축복하였다.

   그 다음에 북경대학교 역사학과의 송성유 교수님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최병헌 교수님이 기조연설을 해주셨다. 송성유 교수님은 중한 관계의 이슈를 주제로 하여 중한 관계의 변천사를 돌아보면서 중한 관계의 미래를 전망해 주셨다. 그리고 최병헌 교수님은 여말 선초의 사상적 상황을 주제로 하여 이번 회의에 인문적 분위기를 보태었다.

   17일 오전의 개막식에 이어, 오후에는 참가 학자들이 모두 외국어학원 신관으로 이동하여 분과별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역사분과, 철학문학분과, 정치경제사회분과, 그리고 중한관계분과 등 네 개의 분과로 나누어 진행된 오후의 분과 발표에서 학자들은 소속 분과별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기의 느낌을 공유하여 뜨거운 토론의 장을 이룰 수 있었다.

   분과 발표는18일 오전까지 계속되었고, 학자들은 적극적으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여 관련 영역의 최신 성과를 소개해 주었다.

   18일 오후에 秋林회의장에서 개최된 폐막식은 윤보운 교수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분과별 대표가 무대에 올라 총결 보고를 해주셨다. 역사 분과는 전영 교수님이, 사회 분과는 장국강 교수님이, 정치 분과는 유굉송 교수님이, 경제 분과는 장동철 교수님이, 문학 분과는 한매 교수님이, 철학 분과는 형려국 교수님이, 그리고 한중관계 분과는 김동주 교수님이 맡아주셨다. 이어 연변대학교 한국연구중심의 대표자께서 차기 개최측을 대표하여 인사를 해주셨고, 마지막으로 북경대학교 한국학연구중심 주임이신 심정창 교수님께서 폐막 인사를 해주셨다.

   이번 활동은 북경대학교 조선(한국)언어문화학부의 선생님과 학생들의 도움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회의 준비에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문려화 교수님, 이정정 교수님, 금지아 교수님, 그리고 회의 현장에서 성심껏 도와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