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뉴스

您所在的位置: 首页 > 韩语版 > 학과 뉴스

감지 한국 시리즈 강좌 제54, 55, 56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다



2023년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북경대학교 해외학자 강연 프로그램’ 의 지원을 받아 북경대학교 외국어대학 조선(한국)언어문화학부, 북경대학교 조선반도연구센터, 북경대학교 국제협력처가 공동으로 주최한 ‘감지 한국’ 제54, 55, 56회 시리즈 강좌가 북경대학교 외국어대학 신관 501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세 강연의 주제는 ‘세계 한국학의 몇 가지 중요한 문제’, ‘베트남 전쟁과 미국의 오판’, ‘조공 외교와 탈식민지화-세계사적 관점에서 본 한국학’이었다. 한국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의 박태균 교수님이 강연을 해 주셨고, 북경대학교 외국어대학 부학장 왕단 교수님, 조선(한국)언어문화학부 송문지 교수님, 학과장 이정정 교수님 사회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조선(한국)언어문화학부 교수님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셨고, 우리 학과의 학부생 및 석박사 대학원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경청해 주었다.

박태균 교수님은 한국 현대사와 국제관계 분야의 저명한 학자로 현재 한국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한국역사연구학회 회장, 학술지 <역사비평> 과 <태평양문제> 편집위원을 맡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학장, 하버드 옌칭연구소 객원연구원 및 공동연구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제1강 ‘세계 한국학의 몇 가지 중요한 문제’는 한반도 근현대사의 중요한 역사적 순간과 시기를 통하여 한국학을 연구하는 주요한 나라들의 각 역사적 단계에 대한 문제의식과 최전선 과제를 다루었다. 제2강 ‘베트남전쟁과 미국의 오판’은 외교적 사료를 통해 베트남전쟁 시기 중국과 베트남의 관계에 대한 미국의 오판을 분석하고, 한반도와의 역사적 연관성을 검토하였으며, 이들 전쟁에 대한 연구가 국제관계사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다루었다. 제3강 ‘조공 외교와 탈식민지화-세계사적 관점에서 본 한국학’은 조공체제와 세계 다른 지역의 전근대적 국제체계와의 비교를 통해 조공외교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검토하고, 이것이 한중관계에 준 학문적, 현실적 시사점을 언급했다.

강연 현장에서 교수와 학생들은 박태균 교수님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관련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박태균 교수님은 외교적 사료를 활용하는 법을 주제로 대학원생들에게 세미나를 해 주셨고, 한국어학과 교수님들과 한국학 연구의 국제적 시차와 진로 등에 대한 비공개 간담회도 열었다.

9991698748091_.pic_hd

9971698748019_.pic_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