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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博雅 중·한 인문학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2025년 11월 8일, 북경대학교 외국어대학 조선(한국)언어문화학부, 북경대학교 조선반도연구센터, 사천외국어대학교 동방언어문화대학, 사천외국어대학교 지역국가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8회 博雅 중·한 인문학 포럼'이 사천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북경대학교, 산동대학교, 복단대학교, 북경외국어대학, 상해외국어대학교, 국방과학기술대학교,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소주대학교, 호남사범대학교 등 대학에서  40여 명의 전문가, 학자 및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참석했다. 

 

포럼은 개회식, 주제 강연, 분과 발표 및 토론, 폐회식 네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개회식은 사천외국어대학교 동방언어문화대학 한국어전공 주임이신 조문개(曹文凯) 교수님 사회를 맡았고, 사천외국어대학교 동방언어문화대학 원장이신 라문청(羅文青) 교수님이 환영사를, 북경대학교 외국어대학 부학장이자 조선반도연구센터 주임이신 왕단(王丹) 교수님이 개회사를 맡았. 사천외국어대학교 지역국가연구원 집행원장이신 진광맹(陳廣猛) 교수, 네트워크와 계속교육학원 원장 황진재(黃進財) 교수가 개회식에 참석했다.

라문청 교수님은 포럼에 참석하신 전문가와 학자들에게 심심한 환영을 표시하며, 사천외국어대학교 한국어전공의 발전 역사와 학과 건설 성과를 소개했다. 문명은 교류와 상호 참조를 통해 빛나는 아름다움을 드러낸다며, 참석 학자들이 이번 포럼을 계기로 새로운 시대 배경 에서 ·한 인문학 연구의 현실적 모습과 발전 추세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중·한 인문학 연구의 심화와 확장을 위해 새로운 경로를 모색해 주기를 기대했다.

왕단 교수님은 공동 주최측을 대표하여 참석 학자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하며, 2018년 창설된 '博雅 중·한 인문학 포럼'의 학술적 여정과 사명감을 회고했다. 신문과 건설이 심층적으로 추진되는 배경 에서 외국어 학과의 전공 건설과 학술 연구는 교차 융합의 혁신적 경로를 탐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학자 여러분들이 전공 분야를 깊이 파고들면서도 적극적으로 학술적 시야를 넓혀 함께 학과 발전을 새로운 높이로 이끌어주기를 기대했다. 왕단 교수님은 이번 포럼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사천외국어대학교 동홍천(董洪川) 총장, 라문청(羅文青) 원장 및 한국어전공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며, 주제 강연을 맡은 세 명의 게스트와 모든 참석 학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주제 강연 부분에서는 북경대학교 장소명(張小明) 교수님, 북경대학교 왕원주(王元周) 교수님, 베이징외국어대학교 이려추(李麗秋) 교수님이 다학문적 관점에서 ·한 인문학 연구의 최신 성과와 미래 추세 대해 소개했. 장소명 교수님은 <중국과<> 조선반도 관계 이해의 관점>이라는 제목으로, 지정정치 관념, 이원적 대립 관념 두 가지 측면에서 중국과 조선반도 관계를 제약하는 근본적인 요인과 미래 조정 방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왕원주 교수님은<1894년>이라는 제목으로, 만동묘의 상징적 의미와 조선 유림 개화파와 위정척사파 분화 역사를 소개하고 근대 조선의 사상적 변천 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려추 교수님은 <번역이>굴레에서 벗어날 있을까 - 언어 형식에서 의미 재창조까지>라는 제목으로, 원문 이해, 원문의 굴레 벗어나기, 재표현의 번역 방법을 제시했고, 풍부한 사례를 통해 언어 효과의 등가성을 달성하는 번역 경로를 쉽고 명확하게 설명했다.

 

 

 

 

 

 

분과 포럼은 각각 '조선(한국) 언어 연구', '조선(한국) 문학 연구', '조선(한국) 지역국가 및 번역 연구'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온 20명의 전문가와 젊은 연구자들이 논문을 발표하고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고, 7명의 전문가가 차례로 논평을 진행했으며 참석 학자들은 ·한 언어, 문학 및 지역 연구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교류를 진행했.

 '조선(한국) 언어 연구' 분과 포럼은 복단대학교 곽일성(郭一誠) 교수님과 사천외국어대학교 최소연(崔小娟) 교수님께서 차례로 사회를 맡아주셨고, 상해외국어대학교 조신건(趙新建) 교수님과 사천외국어대학교 왕예량(王礼亮) 교수님께서 토론을 맡아주셨. 포럼에서는 중·한 언어 구조 비교, 기능어 의미 메커니즘, 문법화 경로 및 화행 표지어 등의 주제에 대해 충분한 교류가 이뤄졌다. 호남사범대학교 염초(闫超) 교수님은 <관계절 내 공유 논항의 연속성 및 공변 특징 - 중·한 언어 관계화 비교를 기반으로>라는 제목으로, 공유 논항 메커니즘에서 출발하여 ·한 언어 관계절에서 논항 연속성의 유형적 차이와 공변 모델을 탐구했다. 동릉학원 임견견(任倩倩) 교수님은 <중·한 언어 행운 표시류 화행 표지어 비교 분석 - '덕'류와 '亏'류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언어에서 '행운 표시' 표지어의 화용 특징을 비교하고, 그 어조 표현이 다국어 의사소통에서 차별화된 기능을 갖는 점에 대해 지적했다. 국방과학기술대학교 우미령(于美灵) 교수님은 <한국어 부사격 조사 '에'의 장소 의미에 대한 인지 의미도식 연구>라는 제목으로, '에'가 장소 의미에서 가지는 다층적 의미 구조와 인지적 동기를 탐구했다. 강소이공학원 단청총(单清丛) 교수님은 <조선어 기능 한자 '불구(不拘)'의 예상 기능>이라는 제목으로, 기능 한자어가 현대 맥락에서 가지는 의미 확장과 예상 효과를 밝혔다. 복단대학교 곽일성(郭一誠) 교수님은 <조선왕조 시기의 중국어 교육과 중국어 교재 초론>이라는 제목으로, 조선왕조가 중국어 교육에 부여한 중요성과 교재 체계의 제도화 구축을 고찰했다. 상해외국어대학교 조신건(趙新建) 교수님은 <한국어 기능 한자의 접촉 과정 연구>라는 제목으로, 한국어의 역사에서 기능 한자의 역사적 분포와 접촉 궤적을 추적했다. 북경대학교 장뢰(張磊) 선생님은  <한국 한자 사전 『자림보주(字林補注)』의 체제 구조 및 내용 특징>이라는 제목으로, 사전의 편찬 규범과 지식 계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북경대학교 후박문(后博文) 선생님 <'기억 환기'에서 '주제 전환'까지: 중·한 언어 '맞다(对了)'류 화행 표지어의 공통점과 개성>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며, 문단 연결 관점에서 화행 표지어의 화용 기능과 다국어 차이를 분석했다. 분과 포럼 토론은 충분하고 심도 있었으며, 문법화, 인지 의미와 다국어 화행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시사점 있는 교류가 이뤄졌다.

'조선(한국) 문학 연구' 분과 포럼은 사천외국어대학교 사화(謝華) 교수님과 사천외국어대학교 황소령(黃霄泠) 교수님께서 차례로 사회를 맡아주셨고, 북경대학교 금지아(琴知雅) 교수님, 국립부산대학교 김승룡(金承龍) 교수님, 소주대학교 장내우(張乃禹) 교수님께서 토론을 맡아주셨다. 소주대학교 장내우(張乃禹) 교수님은 <항식민, 은유와 동아시아 시공간 초월 - 조선 시인 이육사의 중국 체험 및 시학적 특징>이라는 제목으로, 텍스트 세밀하게 읽기를 통해 이육사가 중국 경험에서 구축한 초지역적 시학 상징을 분석했다. 산동대학교 곽장예(郭長譽) 선생님은 <정지융합 - 농암 김창협의 소체부 서사>라는 제목으로, 농암이 소체 전통에서 보여준 감정 표현과 사상적 의미를 밝혔다. 중경문리대학교 두신광(竇新光) 교수님은 <'정치 소설': 하나의 '세계적 문학 유형'으로서의 동아시아 유통>이라는 제목으로, '정치 소설' 개념의 초지역적 전파 경로와 동아시아에서의 현지화 표현에 대해 분석했다. 산동대학교 장첨(張恬) 선생님은 <단편과 장편: 중·한 근대 역사 소설 문체는 왜 분화되었는가?>이라는 제목으로, 역사적 서사 등의 관점에서 문체 발전 방향의 형성 논리를 설명했다. 산동대학교 서록지(徐綠枝) 선생님은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의 연작성 서사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연작 구조가 현대 한국 문학에서 보여주는 표현 형식을 탐구했다. 산동대학교 오명(吳銘) 선생님은 <'동양주의'와 '화이변(華夷之辨)': 미·한 한국전쟁 소설에서 중국 병사에 대한 '몽골인' 서사의 문화 논리>라는 제목으로, 텍스트에서 '몽골성' 이미지의 재현 메커니즘을 분석했다.  참석 학자들은 서사 형식, 초국가적 문학 상상력과 문화 재현 등의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고, 토론 분위기가 열띤 가운데 학술적 관점의 교차가 풍부하게 이뤄졌다.

 '조선(한국) 지역국가 및 번역 연구' 분과 포럼은 사천외국어대학교 조문개(曹文凱) 교수님과 사천외국어대학교 가몽몽(賈萌萌) 교수님께서 차례로 사회를 맡아주셨고, 북경대학교 리팅팅(李婷婷) 교수님과 국방과학기술대학교 여춘연(呂春燕) 교수님께서토론을 맡아 한국 정치, 안보 이슈, 지역국가 연구 패러다임과 문학 번역 등 다양한 각도에서 체계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국방과학기술대학교 여춘연(呂春燕) 교수님은 <윤석열 정부 시기 한국 정치권 탄핵풍파와 정국 재구성>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정치권 최근 정치적 위기의 구조적 특징과 관리 논리를 정리했다. 상해외국어대학교 고륙양(高陸洋) 교수님은 <'외부 언어학'과 지역국가 연구>라는 제목으로, 언어학이 지역국가 연구 방법론에 통합되는 경로를 제시하고 다학문적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경대학교 송문지(宋文志) 교수님은 <후 북핵 시대 한국 국내 안보 토론에서의 핵 옵션 지도와 동기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국내에서 핵무기 이슈를 둘러싼 다양한 입장과 정책 논리를 분석했다. 천진사범대학교 왕몽(王萌) 교수님은 <한국의 베트남 전쟁 참여와 ·미 동맹 관계의 재구성 - 영국 국립 기록관 자료에 기반한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자료를 통해 베트남 전쟁 시기 ·미 동맹 구조의 역사적 변천을 밝혔다. 국방과학기술대학교 악항(樂恒) 교수님은 <북대 한국어 전공 초기 학과 발전 연구>라는 제목으로, 기록과 구술 자료에 기반하여 북대 한국어 전공 학과 기초 단계에서의 핵심 인물과 제도적 건설에 대해 정리했다.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장우신(張雨晨) 교수님은 <『낙타 상자』 '경위(京味儿)' 문화소의 한국어 번역 연구>라는 제목으로, 어휘 문화소의 관점에서 문학 번역의 문화 재현 메커니즘을 탐구했다. 분과 포럼은 체계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정치 분석과 텍스트 번역 연구의 교차적 특징을 드러내주었고, 지역국가 연구와 언어 문화 연구가 상호 융합되는 발전 추세를 보여주었다.

 

 

 

 

 

폐회식에서는 산동대학교 한중일 협력 연구센터 원장 우림걸(牛林杰) 교수님이 최종 발언 통해 이번 포럼의 높은 수준의 조직과 학술적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또한, '博雅 중·한 인문학 포럼'이 중·한 인문학 연구의 중요한 학술 플랫폼으로서 중국 조선(한국)학 연구 분야의 교류와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열띤 분위기 속에서 하루 동안 진행된 '제8회 博雅 중·한 인문학 포럼'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으며, 참석 학자들은 이번 포럼의 학술적 수준과 조직력을 높이 인정했고, 포럼이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중국 조선(한국)학 연구의 심화 발전에 끊임없이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주기를 기대했다.

 

문장: 후박문(后博文)

사진: 유소룡(劉小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