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오전 9시 반, 감지한국 시리즈 제36회 강좌가 북경대학교 외국어 학원 신루 401호에서 열렸다. 남연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대만 정치대학교 박병선 선생님께서 "대만의 한국어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다.    

   이번 강연에는 북경대학교 왕단 선생님, 금지아 선생님, 남연 선생님, 문려화 선생님，임성희 선생님, 이정정 선생님, 그리고 산동대학 한국학원에서 오신 김철 선생님, 대만 정치대학교에서 오신 박병선 선생님, 이와 더불어 북경대학교, 산동대학 한국학원, 대만정치대학교 한국어문학과의 연구생들이 참석했다.이날 강연은 6월 30일에 진행된 3개 대학 대학원생 논단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박선생님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지금 대만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현황을 소개해 주셨고 대만에서의 한국어 교원을 대상으로 소개하고 분석해 주었다. 현재 대만 지역에서는 한국어교육은 적극적인 국면을 보이고 있고, 한국어능력시험의 응시율도 압도적으로 높은 양상이지만 아직까지 존재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지적해주셨다. 이어서 박선생은 대만에서의 한국어 교원에 대한 현황도 소개해 주셨다. 마지막으로 박선생은 대만의 한국어교육의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제안을 해주셨고 동시에 양안 대학들 간의 교류와 소통에 대한 기대를 표명해주셨다. 대학원생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대만의 한국어교육 현황을 비교적 잘 이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