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25일 오후1시30분에 북경대학교 민주루 2충에서 LG전자(중국)주식회사가 북경대학교 외국어대학 동아시아학과 조선어전공에 교육설비를 기증하는 의식을 가졌다. LG전자(중국)주식회사의 인사부, 대회합작총부의 김영욱사장, 관련부서의 책임자들, 북경대학교 외국어대학 부원장 유수삼, 조선어전공의 교사와 학생들 등 50여명이 이번 기증의식에 참석했다.
기증의식에서 먼저 외국어대학의 유수삼 부원장이 축사를 했고, LG전자(중국)주식회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다음에는 김영욱 사장이 중국어로 유창하게 발언했는데, 조선어전공의 발전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앞으로도 조선어전공의 교육과 연구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김영욱 사장은 LG전자(중국)주식회사를 대표하여 조선어전공에 액정TV 세 대, 액정모니터 열두 대, 패키지형 에어컨 한 대를 비롯한 교육, 사무실 장비를 기증했다.
그 다음에는 조선어전공 주임 왕단 선생님이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한국어과가 LG전자(중국)주식회사와 연을 맺는 과정도 회고했는데, 특히LG전자(중국)주식회사가 조선어전공의 학생들에게 “LG전자상학금”을 제공하고, 김영욱사장이 조선어전공의 학생들에게 “LG전자가 너희들이 성공하기를 원한다”를 주제로 한 강좌 및 이번 기증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왕단 선생은 조선어전공을 대표하여 내빈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학생대표는 김영욱 사장에게 꽃다발을 드렸다. 의식이 끝난 후 현장에 있는 내빈은 조선어전공의 교사와 학생들과 같이 사진을 찍었다.
성공적인 기업들은 긴 안목이 없으면 안 되는데, 긴 안목이 있다면 결코 교육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십 년에 나무를 심고, 백 년에 인재를 기른다”, “백년대계,교육위본”. 한국 LG전자(중국)주식회사의 중국 교육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지는 다국적 기업의 미래 설계에 대한 사려를 반증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국적 기업의공통점, 즉 인간의 공통사업인 교육에 대한 공헌과 관심을 증명하는 것이라 하겠다.
교육에 관심이 있고 미래를 내다보는LG전자(중국)주식회사가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교육설비와 정신격려를 받은 조선어전공의 전체 교사와 학생들이 조선어교육, 연구, 학습 등에서 많은 진보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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