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교육과 해외학습프로그램 참가자 일행이 27일부터 30일까지 북경대를 방문했다. 이번에 온 학생들은 이화여대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 소속 학생들이다. 일행은 북경대 특강도 듣고 북경대 한국어과 학생들과
이 교류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특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이선한 교수님께서 <중국 한국어 교육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해주셨다. 금지아 교수님께서 <한국에서 본 중국, 중국에서 본 한국> 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해주셨다. 왕단 교수님께서 <중국의 한국학교육 및 연구 현황과 개선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이대 학생들에게 강연을 해주셨다. 교수님들의 재미있고 자세한 설명으로 이대 학생들은 중국에서 한국어 교육의 역사, 현황 그리고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또 중한 양국 서로에 대한 관점을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에도 북경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학부생 14명과 한국어 교재의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고, 대학원생 8명과 한국어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론을 하였다.
이런 간담회를 통해서 이대 학생들은 현재 북경대 한국어과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교육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었고, 한국어과 학생들이 갖고 있는 한국에 대한 생각, 한국어에 대한 굼긍한 점 등을 많이 알게 되었다.
이 밖에 이들 일행은 한국국제학교, 중앙민족대, 북경외대 방문, 그리고 북경의 관광 명소 탐방 등으로 8박9일의 북경 방문을 마무리하고 1월3일 한국으로 돌아갔다.
이번 방문은 북경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간의 교류를 더 심화시키고 나중에 더 밝은 미래를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