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화여자대학교 중문과 교수와 학생 일행이 북경지역 고적 답사와 북경대-이화여대 대학생 국제 워크숍 참석을 위하여 12월28일부터 1월1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북경을 방문했다. 30일, 북경대학 외국어대학 신관 401호에서 열린 북경대-이화여대 대학생 국제 워크숍에서는 “한중문화교류”란 주제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여대 중문과 沈小喜 교수, 북경대 한국어과 남연 교수, 금지아 교수가 참석했고, 이화여대 학생 8명, 북경대학 학생 7명이 참석했다. 이화여대 중문과 沈小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화여대 중문과 2, 3 학년 학생들은 먼저 열심히 준비해온 ppt를 이용해 유창한 중국어로 발표를 해주었고,이에 대해 북경대 한국어과 2, 3 학년 학생들이 유창한 한국어로 흥미롭고 다양한 토론을 해주었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발표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박선하, 서수빈 학생이 “드라마 중의 중한 여성 형상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해주었다. 이다솜, 김영진, 안소현 학생이 “한중 한자어와 한어의 비교”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해주었다. 그리고 정유경, 김하은, 김연경 학생이 “한류와 한풍의 인문 교류”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해주었다. 이어서 북경대 한국어과 2, 3 학년 학생들이 발표 내용에 대해 한국어로 토론을 해주었다. 토론에는 북경대 한국어과 장몽미, 진분룡, 풍일범, 서가회, 주효설, 범우신, 후박문 학생이 참여했다. 발표와 토론을 마친 후 양교 학생들은 저녁식사를 함께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어과 학생들이 갖고 있는 한국에 대한 생각, 중국어과 학생들이 갖고 있는 중국에 대한 생각을 서로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방문은 북경대와 이화여대 간의 교류를 더욱 심화시키고 한중 대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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