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월 17일 오후 2시, ‘2018년 한·중 대학생 친선 간담회’가 북경대학교 영걸교류센터 월광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교류회는 ‘한·중 경제-문화 협력과 공동발전’을 주제로 하여,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에서 주최하고 북경대학교 조선(한국)언어문화학부에서 후원하였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한국 대학교에서 온 수 십 명의 한국 대학생들과 북경대 조선(한국)언어문화학부의 조남,니삼,란성진,설근일 등 네 명의 학생이 본 교류회에 참가하였다.

  우선, 북경대학교 한국어학과 학과장 왕단 교수님께서 한국 대학생들에게 중국 문화에 관한 강연을 해주셨다. 유교문화의 인（仁）, 예（礼）부터, 음식문화와 지역문화차이 그리고 화（和）라는 중국문화 코드까지, 왕단 교수님이 한국 학생들에게 중국문화의 다양한 내용을 자세히 소개해주셨다.

  강연이 끝난 후 ‘2018년 한·중 대학생 우호 토론회’가 시작되었다. 우선, 한·중 주제발표자는 한·중 경제 및 문화 협력에 관한 주제발표를 하였다. 그 다음에 한·중 발표자들은 ‘핀테크’, ‘대중매체’, ‘한중 문화 차이’ 등 경제, 문화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다른 참가자들도 경제와 문화의 핫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질문을 함으로써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토론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양측 대표는 향후 한중 대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이해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한중 민간 교류와 한중 양국간의 우의를 증진시키는데 적극적인 힘이 되어주기를 절실히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