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0일오전,북경대학교조선문화연구소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학술교류협의서 조인식이 북경대 외문루에서 거행되었다. 북경대 조선한국언어문화학과 왕단교수, 황종원교수, 초위산 교수, 임성기 교수, 남연 교수, 이정선 교수, 이화여대 전혜영 원장 일행, 그리고 최미경 교수 등이 이번 조인식에 참석하였다.

조인식이 시작되기 전에, 북경대 조선문화연구소 부소장 황종원 교수가 북경대 조선한국언어문화학과를 대표하여 이화여대한국문화원원장 전혜영 일행을 환영하였다. 북경대 조선한국언어문화학과의 수립 및 발전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통해 이화여대에서 온 내빈들은 북경대 조선한국언어문화학과의 개설, 발전 및 각 방면에서의 성과들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어서 황종원교수가 학과 창립 과정, 지금까지 해 내온 풍부한 학술성과, 다른 대학교 및 연구기관과 의 활발한 학술 교류 등의 상황을 자세히 소개했다.

그 후에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원장 전혜영 교수는 북경대 조선한국언어문화학과의 열정적인 초대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시했고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에서 근년에 이룬 교재출판, 한국역사, 예술, 문화 연구, 한국기업과 제휴하여 학술연구를 전개하는 상황 등을 소개했다. 전 교수는 진취적인 교수진이 있어서 북경대 조선한국언어문화학과가 계속 역동적으로 연구를 하며 한국학 연구 성과를 부단히 해내는 것을 보면서 이화여대 한국문화원도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답했다.

전 교수의 발언에 이어서 북경대 조선한국언어문화학과 학과장 왕단 교수는 이화여대 일행들에게 다시 한번 환영의 말을 전했고 북경대 조선한국언어문화학과가 기존 성과를 기초로 하여 앞으로도 한국언어역사문화 방면에서 계속 노력하고 더 많은 성적을 해 낼 것을 약속하였다. 그리고 왕단 교수는 북경대 조선문화연구소와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 간에 체결된 학술교류협의의 중요하고 깊은 의의를 높게 평가하고 쌍방간의 여러 가지 학술 교류를 통해 쌍방에 더 좋은 발전을 이루고 한국학연구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하였다.

 조인식은 즐겁고 융화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왕단 교수와 전혜영 교수가 같이 학술교류협의서에 서명을 했다. 이 협의의 체결은 중한학술교류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행사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더 많은 협력을 상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