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조선(한국) 언어문화학부 졸업생과 교수님들의 교류회가 성공리에 개최되다
时间: 2020-07-03 08:36:00 来源:作者:
7월2일 오후 1시반 외국어학원신관 501호에서 2020년도 조선 (한국) 언어문화학부 졸업생들과 교수님들의 교류회가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왕단 학부장님, 남연 부학부장님, 임성희 교수님, 금지아 교수님, 문려화 교수님, 이정정 교수님, 정일 교수님, 최인숙 교수님,정서영 교수님, 민영미 교수님,그리고 설희정 교수님이 참석해 주셨다. 졸업생들은 여러 지역에서 인터넷 회의로 참가했다. 석사졸업생인 오혁개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졸업생들은 교수님들에게 취업과 진학 등의 졸업 후의 계획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재학시절의 잊지 못할 추억과 감사, 그리고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었다.
본과 졸업생인 니삼은 조선(한국) 언어문화학부에 들어온 것이 우연이기도 하고 놀라움과 기쁨이기도 하다고 했다. 한국어 학과에서 공부하는 동안 한국문화를 접촉하는 과정에서 신선한 느낌을 받았고, 다양한 문화 체험과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석역은 조선(한국) 언어문화학부와 관련된 여러가지 따뜻한 추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했다. 한국인 교수님과 함께 만들었던 김밥 그리고 윷놀이, 수업 후 교수님들과의 상담 등등... 교수님들의 배려 덕분에 4년 동안에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됐고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난성진, 장지요, 유박유, 은달, 풍소항, 유가호, 유사걸, 황육청, 당서박 등 학생들도 교수님과 반친구들이 개방과 포용의 학습환경을 만들어주신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조선(한국) 언어문화학부에서 거둔 수확은 앞으로 계속 전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석사졸업생인 오혁개는 석사반장으로 동창들과의 오붓한 에피소드를 공유했고, 반 친구들이 학과의 활동에 여러 차례 참여했던 추억을 돌아보며 석사반과 조선(한국) 언어문화학부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이후 7년간 조선(한국) 언어문화학부를 다닌 학생으로서 교수님들과의 추억을 그려냈다. 왕개는 졸업 후의 진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많은 면접이 늦어지고 있지만 지금은 전혀 초조하지 않다고 했다. 이 3년 동안의 단련, 교수님들이 주신 힘, 그리고 학우들이 준 사랑이 있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손만녕, 정옥립, 혜설적, 장풍석, 외흠염, 추우농 등 학생도 캠퍼스 생활을 회상하면서 말과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시는 교수님께 감사 인사를 드렸다.
박사졸업생인 왕맹은 본인이 오늘 이 자리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졸업생이라며 웃었다. 긴 박사 세월 동안 교수님들과 깊은 인연을 맺었고 지금 떠오르는 십여년간의 추억들이 다 진실되고 착하고 아름다운 순간이었다고 했다. 송문정은 원래 여러가지 졸업 상황을 상상했지만 최종의 졸업이 이렇게 빨리 될 줄 몰랐다. 입학 첫날 왕단 교수님이 그녀의 어깨를 도닥거리며 환영해주셨던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했다. 장청청은 6년간의 박사 생활을 회상하며 몇번 목이 메었다. 다른 졸업생도 함께 공감하고 감동을 되새겼다. 모두 박사 졸업생은 교수님들의 소중한 지도에 감사 인사를 드렸다.
왕단 학부장님께서 축사를 해 주셨다. 축사에서 왕단 학부장님께서는 올해는 코로나 19상황으로 인해 전처럼 졸업 축하연을 열 수 없게 되어 이런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특별히 이번 교류회를 제안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그리고 이런 제안이 나오자 마자 교수님들과 졸업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고 하셨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졸업생들이 학과 교수님들께 전하는 감사 인사를 들으면서, 학부장으로서 그동안 학과 교수님들께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준 올해 본과 졸업생 11명, 석사 졸업생8명, 박사 졸업생3명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하셨다. 교수님들도 여러분을 통해 영광과 사명감을 느낄 수 있었고, 여러분을 보면 한없이 기쁘고 자랑스럽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또한 여러분 모두 눈에는 빛이 있고, 마음에는 사랑이 있고, 다른 사람을 돌보고 선의를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교류회의 마지막 순서로 모든 학생과 교수님들이 단체 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다. 2020년도 졸업생들의 졸업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전도양양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