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수상 내역을 보면 다음과 같다. 임인교(석2)가 1등상을, 추예안(석2)이 2등상을, 장로(석3), 김염(석2), 강미령(석2), 이몽(석2), 황심원(석1), 양희(석1)가 3등상을, 장염(석2), 주계용(석1)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논문발표를 하고 있는 우리 학과 학생들

포럼의 마지막에는 외국어대학 부원장이신 우리 과 왕단 교수님께서 폐회사를 해주셨다. 왕단 교수님은 폐회사를 통해 이 포럼은 학생들이 학술 동태를 살피고, 학술적 영감을 얻고 학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무대이니, 학생들 모두 이 포럼을 계기로 폭넓은 교류와 토론을 통해 연구 창의력을 끊임없이 향상시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왕단 교수님은 가장 창조적인 정신과 동기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외국언어문학 학과의 미래를 위해 분투하고 있으며, 국가와 민족의 희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셨다. 그러면서 왕단 교수님은 학문에 대한 끈질긴 의지, 진지함에 대한 열정을 잃지 말자는 간절한 희망을 전하셨다.
 

왕단 교수님의 폐회사

코로나로 인해 이번 포럼의 참가자들은 온라인 회의를 통해 논문 성과를 공유할 수밖에 없었지만, 포럼에 참가하여 다른 친구들의 우수한 논문을 경청하며 서로의 학술 체험을 나누었고, 학술의 최신 동태를 살피며, 학문적 수준과 능력을 향상시켰다.
 

[수상자의 논문 제목은 다음과 같다]  

 1등상:
임인교: 한국어 한자음과 월(粤)방언 모음의 대응관계 연구
 

2등상:
추예안: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문장부호 교육 연구

3등상
장로: 김탁환 장편소설 <살아야겠다> 캐릭터 분석
김염: 김소월의 시를 통해 본 인생관
강미령: 신체미학의 시각에서 본 위진 사인과 신라 화랑의 ‘풍류’ 비교연구
이몽: 중국 조선(한국)어 학습자의 조선족에 대한 태도 연구
황심원: 라캉 주체 삼계론 시각 하에서 본 이색 남경시(览镜诗)에서의 자아 형상 연구
양희: 문학윤리학 비평 시각에서 본 중한 '대부종군' 서사시 비교

 우수상:
장염 : 조선 중기 허난설헌 변새시의 남성화 경향 연구
주계용: 신경숙 '외딴 방 '의 개체 트라우마 서사 연구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낸다. 또한 이들이 앞으로의 학술연구에서 더욱 풍성한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