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0일-11일, 2023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BK21국제포럼(SNU GSIS BK21 2023 International Conference)이 한국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International Development and the Korean Parameters: For the Positive Connectivity（국제 발전과 한국 변수: 긍정적인 연계성을 위하여）”란 주제로 한국, 중국,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캐나다, 일본, 남아프리카 등 국가에서 10여개 대학교의 17명 교수와 13명 대학원생이 주제 발언과 토론을 진행했다. 우리 학과 리팅팅 교수님과 석사생 주계용이 이번 포럼에 참석했다.

10일 오후 13시부터 15시30분까지 진행된  “Korea’s Experience as a Model of Development Strategy(발전 전략 모델로서의 한국 경험)”주제의 한국학 포럼에서 리팅팅 교수님은 <Initial Settlement and the Making of the Postcolonial South Korean Political Economy: The Disposition of formerly Japanese Owned Enterprises, 1945-1960>(한국 정치경제의 초기 정착과 포스트식민지화: 일본인 소유 기업의 배분, 1945-1960)이란 제목으로 발언했고,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의 김지혜 교수님, 베를린자유대학교의 강호제 교수님, 중국 복단대학교의 정지용 교수님이 리팅팅 교수님의 발언에 대해 토론해 주셨다.

리팅팅 교수님은 10일 오후 16시부터 18시까지 열린 한국학연구 대학원생 포럼에서  논평을 맡으셨다. 우리 학과 석사생 주계용은 <The Roh Tae-woo Administration’s Policy toward North Korea: Focusing on the process of two Koreas' admission to the UN> (노태우 정부의 대북정책 : 남북한의 유엔 가입과정을 중심으로)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고 서울대학교 박태균 교수님, 하와이대학교 백태웅 교수님, 베를린자유대학교 강호제 교수님이 주계용 학생의 논문에 대해서 논평을 해 주셨다.

이번 포럼은 전WWC 세계한국한포럼을 기반으로 2019년 이래에 처음으로 재개된 것인데 서로 다른 나라와 다른 연구 배경을 가진 한국학 연구자에게 소중한 학술 교류 플랫폼을 제공해 주었다.  2일동안의 포럼에서 교수들은 각자 연구 분야의 참신한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고 향후 한국학 연구의 방향도 함께 검토했다. 대학원생들도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여 문제를 제기했고 젊은 한국학 학자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우리학과 교수님들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리고 우리 학과의 교수님과 학생들이 더 많은 국제 회의에서 능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