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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과 대학원 석박사생이 제8회 '해협 양안 한국학 대학원생 포럼'에 참석하다!



  202475일부터 7일까지 산성 칭다오에서 제8'해협 양안 한국학 대학원생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山東)대 한중일협력연구센터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북경대·산대·남경대·대만 정치대학교에서 오신 전문가 대학원생 20 명이 참석했다.

양안 한국학대학원생포럼은 2014북경대 외국어학원 조선언어문화학, 대 한국어학원, 대만 정치대 외국어학원 한국어문학과가 공동 발족한 데 이어 2017남경대 외국어학원 조선어학과가 합류하면서 4교 포럼으로 확대됐다. '양안 한국학대학원생포럼'은 대표적인 양안 한국학 학술포럼으로 양안 한국학 전공 학생과 청년 학자의 교류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포럼 개막식은 6일 오전 9시 칭다오 소피아 인터내셔널 호텔 301회의실에서 열렸다. 동대 한국학원 (劉畅) 수님이 개막식 사회를 맡아 주셨고, 산동대 한중일협력연구센터 우림걸(牛林杰) 수님이 개회사를 해 주셨으며, 북경대 외국어대학 왕단(王丹) 부원장은 환영사를 해 주셨.

포럼의 개막식 후 발표와 토론에 들어갔고, 4개교의 대학원생 12명이 잇따라 논문을 낭독했, 참가 학생들은 논문 내용에 대해 열띤 토론과 심도 있는 교류를 했으며, 참가 교들도 세심한 논평과 지도를 해 주셨.

   발표와 토론은 총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발표 주제는 한국 고전문학과 비교문학, 한국 정치 경제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세션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북경송문지(宋文志) 교수님이 사회를 맡아 주셨고 대만 정치대 임유의(林侑毅) 교수님이 종합평가를 해 주셨다. 북경라창(罗畅) 학생, 남경 손만녕(孙万宁) 학생, 이가(李珂) 학생, 오흔영() 학생, 대만 정치대 유옥령(刘玉玲) 학생은 각각 '동기취향에 따른 한국어 어휘 습득 메커니즘 연구',  '<전향된 루쉰(魯迅)> 편집자 및 특징고론' , '항일시대 신문 속 윤봉길의 기억',  '항일시대 중국지사 김약산(金若山)의 중국 체험과 항일 서사', '한국 고전의 해양문학으로 본 조선 지식인의 해양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의 토론은 오후 14:00~15:40에 진행되었으며, 남경대학의 윤해연 교수님이 사회를 맡아 주셨북경대학의 송문지 교수님이 종합 평가를 해 주셨다. 고자적(高子迪) 학생, 대만 정치대 두시() 학생, 북경() 학생, 남경대 곽패요(郭佩尧) 학생은 각각 수교전 한중 양국의 해난 구조,  <재조번방지>로 본 조선인의 대일 인 구축과 전향-원평이씨 기록을 중심으로',  '망시의 불교书写 : 사성체(四聖谛) 관점에서 본 채제공 도망시 교사상 연구' , '<선화봉사고려>고려 원류관에 대한 고찰'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의 토론은 오후 16:00~17:20에 진행되었으며, 대만 정치대학 임유의 교수님이 사회를 맡아 주셨고 대학 교수님이 종합평가를 해 주셨. 난징대 마흔군(马昕珺)학생, 북경대 장가(张可佳) 학생, 대 동이남(董怡楠)학생'<번역노걸대> 부정표기 비교연구', '<두마><이생규> '을 넘어 만나는' 티브 비교연구,  '서울올림픽 중국 참가 문제를 둘러싼 한중 교섭'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분조 토론이 끝난 뒤 참석한 교수님들은 현장에서 발언한 학생들의 논문에 대해 종합 강평을 해 주셨. 이로써 제8차 양안 한국학대학원생포럼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刘畅) 교수님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 폐막식에서는우림걸(牛林杰) 교수님이 폐막사를 해 주셨. 이번 포럼은 양안 한국학 청년 학자들에게 교류와 토론, 상호 학습의 중요한 장을 제공해 주었다. '9회 양안 한국학 대학원생 포럼'은 대만 정치대학이 주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