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과 대학원 석박사생이 제8회 '해협 양안 한국학 대학원생 포럼'에 참석하다!
时间: 2024-07-09 03:00:00 来源:作者:
2024년 7월 5일부터 7일까지 산동성 칭다오에서 제8회 '해협 양안 한국학 대학원생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산동(山東)대 한중일협력연구센터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북경대·산동대·남경대·대만 정치대학교에서 오신 전문가와 학자 및 대학원생 20 명이 참석했다.
양안 한국학대학원생포럼은 2014년 북경대 외국어학원 조선언어문화학부, 산동대 한국어학원, 대만 정치대 외국어학원 한국어문학과가 공동 발족한 데 이어 2017년 남경대 외국어학원 조선어학과가 합류하면서 4개교 포럼으로 확대됐다. '양안 한국학대학원생포럼'은 대표적인 양안 한국학 학술포럼으로 양안 한국학 전공 학생과 청년 학자들의 교류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포럼 개막식은 6일 오전 9시 칭다오 소피아 인터내셔널 호텔 301회의실에서 열렸다. 산동대 한국학원 유창(劉畅) 교수님이 개막식 사회를 맡아 주셨고, 산동대 한중일협력연구센터 우림걸(牛林杰) 교수님이 개회사를 해 주셨으며, 북경대 외국어대학 왕단(王丹) 부원장님은 환영사를 해 주셨다.
포럼의 개막식 후 발표와 토론에 들어갔고, 4개교의 대학원생 12명이 잇따라 논문을 낭독했고, 참가 학생들은 논문 내용에 대해 열띤 토론과 심도 있는 교류를 했으며, 참가 교수들도 세심한 논평과 지도를 해 주셨다.
발표와 토론은 총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발표 주제는 한국 고전문학과 비교문학, 한국 정치 경제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세션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북경대 송문지(宋文志) 교수님이 사회를 맡아 주셨고 대만 정치대 임유의(林侑毅) 교수님이 종합평가를 해 주셨다. 북경대 라창(罗畅) 학생, 남경대 손만녕(孙万宁) 학생, 산동대 이가(李珂) 학생, 산동대 오흔영(吳欣英) 학생, 대만 정치대 유옥령(刘玉玲) 학생은 각각 '동기취향에 따른 한국어 어휘 습득 메커니즘 연구', '<전향된 루쉰(魯迅)> 편집자 및 특징고론' , '항일시대 신문 속 윤봉길의 기억', '항일시대 중국지사 김약산(金若山)의 중국 체험과 항일 서사', '한국 고전의 해양문학으로 본 조선 지식인의 해양 상상'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의 토론은 오후 14:00~15:40에 진행되었으며, 남경대학의 윤해연 교수님이 사회를 맡아 주셨고 북경대학의 송문지 교수님이 종합 평가를 해 주셨다. 산동대 고자적(高子迪) 학생, 대만 정치대 두시미(杜诗薇) 학생, 북경대 료시위(廖诗玮) 학생, 남경대 곽패요(郭佩尧) 학생은 각각 ‘수교전 한중 양국의 해난 구조’, ‘<재조번방지>로 본 조선인의 대일 인식 구축과 전향-원평이씨 기록을 중심으로', '도망시의 불교书写 : 사성체(四聖谛) 관점에서 본 채제공 도망시 속 불교사상 연구' , '<선화봉사고려도경>의 고려 원류관에 대한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의 토론은 오후 16:00~17:20에 진행되었으며, 대만 정치대학 임유의 교수님이 사회를 맡아 주셨고 산동대학 유창 교수님이 종합평가를 해 주셨다. 난징대 마흔군(马昕珺)학생, 북경대 장가가(张可佳) 학생, 산동대 동이남(董怡楠)학생은 '<번역노걸대> 부정표기 비교연구', '<장두마상>과 <이생규장전> 의 '담을 넘어 만나는' 모티브 비교연구, '서울올림픽 중국 참가 문제를 둘러싼 한중 교섭'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분조 토론이 끝난 뒤 참석한 교수님들은 현장에서 발언한 학생들의 논문에 대해 종합 강평을 해 주셨다. 이로써 제8차 양안 한국학대학원생포럼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산동대 유창(刘畅) 교수님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 폐막식에서는 산동대 우림걸(牛林杰) 교수님이 폐막사를 해 주셨다. 이번 포럼은 양안 한국학 청년 학자들에게 교류와 토론, 상호 학습의 중요한 장을 제공해 주었다. '제9회 양안 한국학 대학원생 포럼'은 대만 정치대학이 주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