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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문재인 회담, 양국 관계의 장기 안정적 발전에 합의

 

시진핑은 중한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문재인의 중국 국빈 방문을 환영했다. 그는 중한 양국은 우호적인 이웃국가이자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 수교 25년간 양국 분야별 교류와 협력이 뚜렷하게 발전해 양측에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주었다며, 최근 모두가 알고 있는 이유로 양국 관계에 시련이 찾아왔지만 어떻게 상호 핵심이익 존중을 토대로 양국 관계를 열어가야 할지에 대한 귀감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고 더불어 양국 수교의 초심을 잃지 않으며, 양국 국민의 행복을 바탕으로 상호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는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은 물론, 진실된 태도를 이웃 도리로 삼고 호혜윈윈을 중심으로 협력 취지로 양국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가 시종일관 안정적으로 올바른 발전궤도로 나아갈 있도록 추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진핑은 19 당대회가 한국을 포함한 주변 국가와 중국 협력에 밝은 내일을 열었다며, 중한 양국은 정치적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위층 소통이 양국 관계에 중요한 선도 역할을 발휘해 계층 대화를 확대하고 양국의 입법기관, 정당 교류 시스템을 활용해야 하며, 실무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호혜윈윈을 실현해야 하며, 중국은 한국의일대일로건설 동참을 환영하고, ‘일대일로 한국의 발전전략 연계 추진으로 호혜윈윈의 협력 방식을 적극 모색해 공동 발전을 실현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문 교류도 활성화해 양국 국민 감정을 돈독하게 하며, 청년, 교육, 과학기술, 언론, 스포츠, 보건, 지역 분야 교류를 확대해 양국 관계가 안정 장기적으로 발전할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은 난징(南京)대학살 국가추모일을 맞아 다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중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국가이자 협력 파트너이며, 중국 방문이 5회째인데 중국의 발전으로 인한 성과에 감탄을 표하고,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인문 교류 분야도 긴밀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중국의 2개 100목표와 지역 국가의 발전은 깊은 연관을 가지며, 한국은 중국과 함께 상호 정치적 신뢰와 민간 우호를 증진하고, 다양한 계층별 교류를 활성화하며, 실무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지역 문제에서의 공조를 강화하며, 양국의 협력이 호혜를 기반으로 새롭게 발전하고 양국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가 한층 도약할 있도록 추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일대일로공동 건설에도 적극 협력하고, 중국 기타 국가와 더불어 인류운명공동체를 세워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 정세를 놓고도 의견을 나누었다. 시진핑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흔들림 없이 견지해 한반도 전쟁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한반도 문제는 궁극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 측면에서 중요한 공동 이익을 가지며, 지속적으로 한국과 안정 유지 전쟁 방지를 비롯해 평화적 협상으로 소통과 공조를 확대하길 바라고, 중국 또한 한반도 남북 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과 평화적 협력 추진을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며, 이것이 한반도 문제의 원만한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문재인은 한국은 평화적 방법으로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중국과 함께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해 가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은 중국의사드문제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한국은 문제를 원만하게 처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회담 양국 정상은 경제무역, 녹색친환경산업, 환경, 보건, 농업, 에너지, 동계올림픽 분야 협약 체결식에 공동 참석했다.


회담 , 시진핑은 인민대회당 북쪽 홀에서 문재인을 위한 환영식을 마련했다. 영부인 펑리위안(彭麗媛), 딩쉐샹(丁薛祥)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중앙서기처 서기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楊潔篪)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국무위원, 완어샹(萬鄂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장칭리(張慶黎) 전국정협 부주석 등이 동석했다.


당일 저녁, 양국 정상 내외가중한 수교 25주년 기념 공연 함께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