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한국과 미국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과 관련해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판문점 대표부의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 김영철 정찰총국장은 5일 저녁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송된 조선 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담화에서 한미가 키리졸브 훈련 등을 계속 진행한다면 보다 강력하고 실체적인 2,3차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철은 또 구체적으로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연습이 본격화되는 오는 12일부터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판문점 대표부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그제 한미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연습 기간에 맞춰  조선이 대규모 훈련을 계획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