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와 아프리카연합이 공동 개최하는 '제3차 한-아프리카 포럼'이 1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립니다. 

이번 포럼에는 마이클 사타 잠비아 대통령 등 아프리카 18개국 고위급 인사들로 구성된 150여 명의 아프리카 대표단이 참석해 개발 협력과 투자, 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서울선언 2012'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아프리카 외교장관과 연쇄 양자회담을 열고 한국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지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이번 주를 '한-아프리카 협력주간'으로 지정하고 각 부처별 관련 포럼을 개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