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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도적 지원 식량 90%, 군인·간부가 다시 뺏어

북한에 지원된 인도적 지원 물품의 전용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온 가운데, 정부 고위 관계자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취약 계층에 지원한 식량의 80~90% 정도가 공출을 거쳐 군인과 간부, 특권층에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지원 식량 전용 사례로 지난 연말 국제 사회가 북한 수재민들에게 전달한 식량이 지난 4월 완공된 희천발전소 건설 군인들에게 제공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식량을 배급했다가 모니터링 요원들이 다녀간 뒤 다시 걷어 갔다는 증언도 상당 수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