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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가뭄 극복 위해 안간힘

모내기를 시작한 북한이 최근 가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북한 언론이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5일 대부분 지방에서 가뭄 때문에 모내기에 지장을 받고 있고 이미 심은 밀과 보리, 감자 등 여러 농작물이 피해를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어 물줄기를 찾아내고 적극적인 보막이와 강바닥파기를 통해 흐르는 물을 가둬 논에 대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날 조선중앙통신도 서해안 지방에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올해 들어 식량 생산 증대를 위한 농업의 중요성을 부쩍 강조하고 있지만 올해 농사가 가뭄으로 타격을 입을 경우 북한 당국이 꾀하려는 체제안정까지 해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