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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 개막

바다와 연안을 주제로 열리는 2012 여수 세계엑스포가 11일 저녁 개막됐습니다.

세계 최초로 바다 위에서 펼쳐질 이날 여수 엑스포 개막식에선 지름 43미터의 거대한 원형구조물 '빅오'
를 중심으로 100여개 국가의 참가 속에서 여수 밤바다를 수놓았습니다.



여수 엑스포의 대표적인 상징공간으로 해상무대까지 갖춘 '빅오'는 위에서 아래오 물을 내러 수막을 형성하고 여기에 레이저 광선 등을 쏘아 화려한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개막을 알리는 음악제에 앞서 군함과 요트 등의 해상 퍼레이드도 펼쳐져 오동도 앞바다를 장식했습니다.

여수 엑스포는 93일 동안 100여개 참가국이 저마다 '국가의 날' 공연을 준비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더했습니다.

여수 세계엑스포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유치 초기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인종과 언어, 문하의 차이를 넘어 바다와 연안에 관련된 인류 공동의 현안을 모색하는 장이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람과 지구 생태계의 상생이라는 이번 메시지를 전해줄 여수 엑스포엔 천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