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시중 25일 소환···''박영준 계좌 추적''
时间: 2012-04-24 11:04:00 来源:作者: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어, 브로커 이 씨가 또다른 정권 실세로 꼽히는 박영준 전 차관에 대한 로비용으로도 거액의 금품을 받아갔다는 업체 관계자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주말 구속한 브로커 이 씨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이 씨와 박 전 차관 등에 대한 계좌추적을 통해 돈 흐름을 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돈받은 사실을 일부 인정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내일 대검 중수부에 소환됩니다.
최 전 위원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지 않은 채 고향후배인 이 씨로부터 돈을 받은 건 맞지만, 청탁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권 핵심 실세들이 잇따라 연루된 이번 사건은 돈을 받았다는 시기가 2007년 대선 시기에 맞물린 만큼 자칫 대선자금 수사로 비화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는 등 큰 파장을 일으키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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