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뉴스

您所在的位置: 首页 > 韩语版 > 한반도뉴스

북, 김일성 100회 생일 대규모 행사···김정은 육성 첫 공개

   북한이 15일 김일성 주석의 100번째 생일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조선중앙TV를 통해 생중계된 15일 열병식에서는 김정은 노동당 1비서의 육성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1비서는 축하 연설을 통해 김일성과 김정일 부자의 업적을 기리고 선군 체제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열병식에서는 또 ICBM, 즉 대륙간 탄도탄으로 추정되는 신형 탄도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군 소식통은 북한 TV를 통해 방송된 화면을 볼 때 이 로켓이 직경 2미터, 길이 18미터 정도로 추정되며 사거리도 5천에서 6천여 킬로미터인 ICBM급 미사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열병식에 이어 15일 밤 8시부터 1시간 동안 평양 주체사상탑 부근에서 불꽃놀이 '태양조선은 무궁번영하리라' 행사를 열었습니다.



   북한은 올해를 강성대국 진입의 해로 선전해온데다 김정은 체제 들어 처음 맞는 첫 김일성 생일인 만큼 대대적인 축하 행사를 계속 열 것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축하 행사는 장거리 로켓 발사 실패에 대한 대내외의 비판 목소리를 잠재우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