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한국)어언문화학부 위욱승교수님의 <해동삼유록>이 한국국학자료원에 의해 출판
时间: 2011-12-29 02:12:00 来源:作者:
새 해를 며칠 앞두고 북경대학교 외국어학원 조선(한국)어언무화학부에서 또 하나의 희소식을 전해왔다. 다름 아닌 팔순이 넘으신 위욱승교수님의 저서인 <해동삼유록>이 한국국학자료원에 의해 지난 2011년 10월에 출판하였다는 소식이다. 새로 출판되 이 저서는 중문과 한글판을 동시에 담은 합판으로 총 457페이지이고 고려대학교 부교수이신 김효민박사께서 한글번역을 담당하셨다.
<해동삼유록>의 저자이신 위욱승교수님께서는 이미 1992년 중한 양국이 공식적으로 수교하기 전인 1990년 10월에 한국측의 초청을 받고 방문연구를 하셨었다. 그러는 과정에 한국학술계의 학자들과 비교적 많은 학술적인 교류와 접촉을 가지셨다. 이 저서는 바로 저자가 한 학자의 시각에서 본 한국의 여러 모습들 및 저자가 직접 느낀 바들을 상세하게 기술하면서 독자들에게 20여년 전 특별하고 미묘한 역사시기의 한국사회 전경과 시대특징을 펼쳐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 저서는 향후 이 시기의 한국사회, 정치, 문화, 인문을 연구함에 있어 중요한 학술적 가치와 역사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위 사진은 한국국학자료원에서 출판한 <해동삼유록>이다.)
위욱승교수님과 조선(한국)어의 인연은1947년부터 시작되었고 오늘날 조선(한국)학에 관한 수많은 저작을 보유하신 저명한 교수로 되기까지 위교수님께서는 이미 64년이란 세월을 조선(한국)어와 함께 하였다. 60여년동안 위교수님은 북경대학교 동방어언학부의 행정업무을 담당하면서 본 학과의 건설과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었고 교단위에서의 수업도 병행하셨다. 그동안 위교수님께서는 수많은 조선(한국)어 인재를 배양하셨고 이들은 외교, 문화, 교육, 경제, 군사, 과학연구 등 영영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위교수님께서는 분망한 행정업무와 교학임무를 훌륭히 완성해내는 와중에 학술연구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위교수님의 주요 연구영역은 조선(한국)고전문학과 조선(한국)어어법인데 그중 주요 연구로는 <임진록>과 <옥루몽>이 있다. 동시에 중국 고전문학이 조선고전문학에 대한 영향에 관해서도 깊이있는 연구를 해왔다.
위교수님께서는 이미 많은 저서와 역서는 출판하였고 주최측의 초청을 받고 미국, 조선, 한국, 일본, 호주 등 나라와 타이완 등 지역에서 개최한 학술회의에 참가하셨다. 2000년 9월에 이미 중앙편집번역출판사에서 조선(한국)학연구종합문집으로 <위욱승문집>을 출판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2005년 10월에는 한국 노무현대통령이 한국어언문학의 연구와 발전을 위하여 돌출한 공헌이 있는 국내외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보관문화훈장>을 받으셨다.
팔순을 넘기신 고령이시고 퇴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위교수님께서는 여전히 북경대학교 조선(한국)어언문화학부의 발전과 인재배양에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위교수님께서는 학부에서 주최하는 여러 행사에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요청에 응하여 특강형식으로 조선(한국)어언문화학과의 학생들에게 조선(한국)어의 학습방법과 조선(한국)문학 연구방법에 관하여 강의해 주셨다.
위교수님께서는 조선(한국)어교육사업을 위하여 지금까지 노고를 마다하시면서 혼신을 바쳐오신 분이다. 위교수님의 뒤를 이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모두 학술연구에 대한 위교수님의 끈기와 노력 그리고 조선(한국)어교육사업에 대한 헌신적인 모습을 보면서 고무와 격려를 받아 금후 중국과 조선반도의 교류 및 발전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에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