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뉴스

您所在的位置: 首页 > 韩语版 > 한반도뉴스

출생아 석 달째 2만 명대 … 올 합계 출산율 1.0 위태월별 출생아 수가 석 달 연속 2만 명대를 기록했다.

월별 출생아 수가 석 달 연속 2만 명대를 기록했다. 
  
22일 통계청의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6월 출생아는 2만64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00명(-8.7%) 감소했다. 1981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6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다.   
  
이로써 1~6월 누계 출생아 수도 17만1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만8100명)보다 1만6500명(-8.8%) 줄었다. 석 달째 출생아 수가 2만 명대로 주저앉으면서 2분기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 수)은 0.97명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연간 기준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1.05명)는 물론, 1명에도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구절벽 시기가 더 앞당겨질 수 있다는 얘기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우리 인구가 그대로 유지되려면 적정 합계출생률은 2.1명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6월 혼인 건수는 2만6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00건(-7.6%)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