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19일] 현지시간 18일 오전 10시경,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전용기를 타고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와 부인 리설주 여사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청와대는 일찍이 문재인 대통령이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평양에 도착했고 점심 식사 후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19일 두 정상은 계속해서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만약 회담이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성과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담은 올해 들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세 번째 회담이며 문재인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 중 세 번째로 평양을 방문한 한국 대통령이 되었다. 이번 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 이행 성과 및 이후 방향, 조선반도의 장기적인 평화 및 공동 번영, 비핵화 실천 방안에 대해 토론할 것으로 보인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