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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韓 양대 인터넷 대표기업, 손잡고 동북아 모바일 결제시장 진출 나선다

30일 중국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은 한국 양대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다음)가 각각 중국 양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騰訊), 알리바바(阿里巴巴)와 손잡고 동북아시아 모바일 결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연합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운영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는 네이버페이, 텐센트의 위챗(微信•웨이신)페이와 함께 일본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와 위챗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라인페이 측은 “이번 협력은 늘어나는 일본 방문 관광객들에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사용자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카카오는 알리바바의 알리페이(支付寶•즈푸바오)와 협력해 내년부터 국경을 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해외에서 환전할 필요 없이 기존 앱을 통해 결제하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1분기 일본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국경을 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사용자에 많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국내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진초혜, 황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