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시진핑 중공중앙 총서기에게 친서를 보냈다. 김 위원장은 서한을 통해 조선 당과 인민을 대표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에 대해 진심 어린 위문을 표하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서한에서 “나와 조선 당, 인민은 중국에 발생한 이번 전염병 사태를 자기 일처럼 여기고 있으며, 우리는 시진핑 총서기의 영명한 지도로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이 전염병 저지전에서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회를 빌어 전염병 방역 일선에서 분투하는 전체 공산당원과 의료진에게 안부를 전하며, 전염병으로 가족을 잃은 가정에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며 중국에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존경하는 시진핑 총서기께서 몸조심하시길 바라며, 중국 인민이 평안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김정은 위원장과 조선 노동당, 인민의 위문과 지원금에 대해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