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1명, 세 자릿수 육박…지역발생 71명 중 수도권 67명
时间: 2020-10-18 01:15:00 来源:作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늘어 누적 2만5천19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이날은 100명에 육박한 두 자릿수다. 현재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 감염에 취약한 시설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더욱이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지면서 가을 단풍철 등산객이나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또 19일부터는 초·중·고교의 등교 수업도 확대될 예정이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 91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1명,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48명, 서울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67명이다. 그 밖의 지역은 부산 2명, 대전·강원 각 1명 등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서울·경기·부산(각 2명), 강원(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러시아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네팔 3명, 필리핀·우즈베키스탄·인도·쿠웨이트·터키·미국·멕시코가 각 1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4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4명 늘어 누적 2만3천312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1천443명이다.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47만4천529건으로, 이 가운데 243만1천54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만7천78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