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뉴스

您所在的位置: 首页 > 韩语版 > 한반도뉴스

독서실-마트 등 심야영업 중단 ...밤9시 이후 ‘서울의 밤’ 멈춘다

5일부터 서울의 밤이 멈춘다. 18  12시까지 2주간 대부분의 편의시설이 오후 9시에 문을 닫는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가장 강력한 방역조치다.

서울시는 4 긴급 브리핑을 열고 상점을 비롯해 영화관 PC 독서실 마트 백화점  일반관리시설의 심야 영업을 전면중단하는 방역조치를 발표했다현재 수도권에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α’보다 강화된 2.5단계 수준이다생필품 구입을 위한 300m² 미만의 소규모 마트는 제외다 오후 9 이후 식당의 포장·배달 영업은 계속 허용된다.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도 일부 멈춘다시내버스는 5지하철은 8일부터 오후 9 이후 운행량이 평소보다 30% 줄어든다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공공이용시설 운영도 중단된다중고교는 7일부터 2주간 전면 원격수업이 실시된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이 특정 시설을 넘어 이미 일상 전반으로 퍼졌다 “위태로운 상황을 타개하기위해 오후 9 이후 서울을 멈추는 결단을 했다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사실상 통제가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4 0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9. 600명을 넘은 9개월 만이고 하루 기준으로는 역대  번째로 많다특히 서울은 295명의 감염이 확인돼 연일 최다 발생을 이어가고 있다정부는 일단 7일부터 내년 1 3일까지를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했다그러나 상황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국2.5단계 격상도 검토 중이다한편 코로나19 대부분의 국가에서 다시 대유행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150 명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