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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백신 접종계획 보완 필요, 내년 3분기부터 많이 공급"

방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접종 계획을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신 도입이 가장 많이 될 시기로 내년 3분기를 예상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1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백신으로 인한 면역 효과가 어느 정도 지속하는지, 주기적으로 접종해야 하는지 등 불확실성이 있다”며 “그런 부분을 고려해 집단면역 수준이나 접종계획 등을 계속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3분기 집단 면역이 가능할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정 본부장은 “3분기부터 물량이 많이 공급되는 것으로 돼 있기 때문에 3분기까지는 최대한 접종을 늘려서 진행해서 접종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미였다”고 답했다.

정 본부장은 앞서 28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내년 3분기 정도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는 규모까지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백신 물량 확보와 접종 세부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역 당국은 백신 물량 추가 확보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 5천600만 명분 정도의 물량을 확정한 상황이다”며 “추가 물량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