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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시진핑, 코로나 상황 안정되는 대로 조기 방한 노력"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관계뿐 아니라 한중 관계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10시 취임 후 네 번째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미 관계는 우리 외교안보에 있어서 특별한 동맹관계다. 외교안보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까지 나아가는 포괄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 한미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선 더 이상 말씀드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관계도 매우 중요하다.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야 할 관계이다. 근래에는 환경분야 협력도 매우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해선 "지난해 방한이 추진됐는데 코로나 상황 때문에 성사되지 못했다. 올해 코로나가 안정되는 데로 조기 방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화상연결을 통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20명, 온라인 화상연결 100명 등 120명의 기자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