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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연이틀 2만명… 10대가 위험하다



명절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김부겸생각보다 확산 빨라

10~19 발생률 18%, 전연령대 최고 백신 접종률은 최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 0 기준 처음으로 하루 2만명을 넘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번지면서 지난달 26 13009명으로 1만명대 진입한 일주일 만에 2만명대로 폭증한 것이다. 2 오후 11 기준으로 이미 2만명을 넘겨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연휴 증가한 인구 이동량 영향이 반영되면 확진자 폭증세는 가팔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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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인 2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있다. 2022.2.2/연합뉴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 0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270명으로 전날(18342)보다 1928 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연휴 검사 건수는 연휴 전에 비해 대폭 감소했지만 확진자는 되레 늘었다. 검사 대상을 늘리기만 하면 확진자가 그만큼 폭증하는 상황이다. 2 기준 검사자 10 명꼴로 양성 확진됐는데 이는 1 전의 1.5, 2 전보다는 3.5 급증한 것이다. 연휴가 끝나고 검사자 수가 늘면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미크론의) 확산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 확산세를 눌러놓지 않으면 우려하는 상황으로 이라고 했다. 다만위중증자, 사망자는 분명하게 줄고 있어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교차하고 있다 했다.

 

확진자 폭증세는 20 이하가 이끌고 있다. 특히 2 기준 10 신규 확진자는 3675(18.1%), 인구 10만명당 2251 수준으로 전체 연령대 발생률이 가장 높다. 전체 연령대의 평균 발생률은 1712명이다. 전인 지난달 2 기준 10대의 10만명당 코로나 발생률은 1335명으로 20 1402, 30 1352, 60 1347명보다 적었다.

 

10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낮기 때문으로 보인다. 12~19 1 백신 접종률은 72.6%, 2 접종률은 68%, 전체 연령대의 1 접종률(87%) 2(85.7%) 비해 훨씬 낮다.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신규 발생 확진자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도 늘었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 비수도권에선 확진자가 5996(34.6%)이었으나, 연휴 마지막 날인 2일엔 8511(42.3%)으로 올라섰다. 연휴가 끝나면 반대로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폭증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인천을 제외한 16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쏟아졌고, 부산과 대구는 사상 처음으로 1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