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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환자 55% “의사 진료시간 5분 이하”



지난해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 2 1명은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는 시간이 5 이하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른바 ‘5 진료 과장이 아니라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24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뢰를 받아 실시한 ‘2023 의료서비스 경험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외래 진료를 받은 국민 55% 의사의 진료시간이 5 이하였다고 답했다. 조사는 지난해 7 249 22 15 이상 남녀 149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가 외래 진료를 받은 시간은 45분인 경우가 37.4% 가장 많았다. 13분이라는 응답도 17.6% 됐다. 610 진료를 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8.3%이었다. 10 넘게 진료를 받은 경우는 16.6% 불과했다. 전체 응답자의 평균 외래 진료 시간은 8분이었다.

한편 환자가 접수한 외래 진료를 받기까지 대기실에서 기다린 시간은 평균 17.9분이었다. 대기시간은 1020 미만인 경우가 37.8% 가장 많았고 2030 미만(26.3%) 다음이었다. 5 1(19.2%) “30 이상 기다렸다 답했다. 다만 진료 시간은 짧았지만 외래 진료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다. 응답자 10 93.9%외래 진료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다 답했다.

입원 환자는 평균 7.5 동안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8.1%예약 없이 당일 곧바로 입원했다 답했다. “원하는 날짜에 예약해 입원했다 응답자는 41.3%였다. 원하는 날짜에 입원하지 못해 대기해야 했던 비율은 10.6%였는데, 이들은 평균 13.6일을 기다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라 의료공백이 나타난 2 이후에는 입원대기 비율과 기간이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입원 환자 27.1% 간호간병통합병동에 입원했다고 답했다. 간호간병통합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환자를 돌보는 병동이다. 간호간병통합병동의 만족도는 97.3% 달했다.

반면 입원 환자 7.1% 개인 간병인을, 6.6% 공동 간병인을 고용했다고 답했다. 개인 간병인의 경우 평균 7.1일을 고용해 하루 평균 118870원을, 공동 간병인은 평균 7일을 고용해 하루 평균 21584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도는 개인 간병인은 83.7%, 공동 간병인은 77.6% 나타났다.


김소영 기자 k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