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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의 3월’ 불씨 던진 尹 최후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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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헌법재판소 탄핵 결정에 대한 승복이나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내놓지 않으면서 국민 분열이 증폭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3 비상계엄 선포의 책임을거대 야당으로 돌리며 자신에 대한 탄핵 시도를내란 공작으로 규정하면서다. 3 중순으로 전망되는 헌재 탄핵심판 선고에서 기각과 인용,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갈등이 폭발할 있다는 관측 속에 대통령의 최종진술이분열의 3 가는 불씨가 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통령은 전날(25) 헌법재판소 최종변론 최후진술에서거대 야당과 내란 공작 세력들은 (과거 계엄에 대한) 트라우마를 악용해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직무에 복귀하게 된다면 먼저 87체제를 우리 몸에 맞추고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개헌과 정치 개혁의 추진에, 임기 후반부를 집중하려고 한다 밝혔다. 탄핵 기각 시를 전제로 임기 단축 개헌 추진 의사 등을 밝히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이다. 탄핵이 인용되더라도 지지층을 겨냥한 대통령의 옥중 정치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6최후변론은 굉장히 긍정적이고 국민들에게 호소력 있을 거라 평가한다 “(탄핵 기각이) 되기를 희망한다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이 아는 사실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도 유분수라며이런 식으로 왜곡한다고 해서 본질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깨우치게 이라고 맞섰다.

대통령의 최후진술로 정치권에서 탄핵 찬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아스팔트 민심 충돌도 격화될 조짐이다. 다음 1 서울 광화문 전국 각지에서는 3·1절을 맞아 탄핵 반대 집회와 탄핵 찬성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민주당 5 참여하는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 서울 광화문에서 공동집회를 열고 대통령 파면을 촉구할 예정이다. 집회에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이 직접 연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보수단체들도 국가비상기도회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 대통령이) 철저하게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모든 책임은 야당에 있고 자신은 당당하다는 식의 표현을 했다헌재 결정에 대한 불복 가능성을 이야기한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 지지자들에게 일정한 메시지를 던진 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