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생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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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북경대대북경외대 한국어 변론회

2012년 11월 18일 오전 10시, 제 2 회 북경대와 북경외대 한국어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변론대회가 열렸습니다. 제 1회 변론대회는 지난 4월22일에 북경대에서 거행되었고 이번 대회는 북경외국어대학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우리 학과 4학년 주림빈, 이흔, 장뢰 그리고 3학년 주신다, 장호, 곽월화 등 6명의 학생이 학과를 대표하여 이 대회에 출전하였습니다. 우리 학과 남연 교수님, 금지아 교수님, 변지윤 교수님도 대회에 참석하셨고 심사에도 참여하셨습니다.

  

 

우선 사회자가 대회에 참석한 선생님과 선수들을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사회자의 대회규칙 소개 후, 변론대회가 정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북경대와 북경외대의 변론대회 선수는 6명씩으로 3명씩 한 주제를 갖고 팀을 이루어 진행하였습니다. 변론대회 첫번째 주제는 “남북한 관계에서의 ‘햇볕정책’과 ‘대북강경책’”이고 우리 학과 장호, 주림빈, 이흔이 출전하였습니다. 두번째 주제는 “사회질서는 도덕에 의해 유지되는 것인가? 법률에 의해 유지되는 것인가”이고 우리 학과 곽월화, 장뢰, 주신다가 출전하였습니다. 이 두 가지 주제에 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변론대회 과정에서 선수들의 유창한 한국어 표현능력、참신한 아이디어 그리고 재미있는 변론 방식이 대회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고 교수님과 학생들의 많은 호평과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어 자유 토론 시간에는 현장에 있는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여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였습니다. 이날 변론대회는 열렬한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심사 위원들의 신중한 심사를 거쳐, 우리 학과 주신다 학생과 북경외국어대학 왕형 학생이 각각 최우수 변론상을 받았고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었습니다. 교수님들께서는 선수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유창한 한국어 능력을 찬양하셨으며 토론 과정 중의 부족한 점도 지적해 주셨습니다.

변론대회 끝난 후, 교수님과 학생들이 둘러앉아 북경외국어대학에서 준비한 오찬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북경대학교와 북경외국어대학교에서 거행한 변론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어 능력을 제고했을 뿐만 아니라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아름다운 우정을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