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 오전 9시에, 한국 문학문학번역원과 길림대학교 한국어학과가 공동 주최한 2014 한국문학독후감대회 시상식이 길림대학교에서 성대히 거행되었다. 

이번 대회의 지정 도서는  한국  저명한  시인이자 소설가인 성석제의  <도망자 이치도>이다. 성석제는 현실생활에 대한 냉철한 관찰을 바탕으로 해학과 풍자, 그리고 과장과 익살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국면을 그려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도망자 이치도>에서는 사회 하층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드러냄으로써 독자들이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일으킨 베트남전쟁 전후의 근30년간 한국의 정치적, 경제적 메커니즘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었다. 

3차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응모한 우수한 투고 작품 중에서 일,이,삼등상 총 6명과 우수상 3명을 선정했다. 우리 학과의 본과 2학년 왕결 학생이 <이별>이라는 글로 이번 대회에서 삼등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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