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북경대-북경외대 한국어학과 변론-말하기-더빙대회 성황리에 거행
时间: 2016-05-18 09:05:00 来源:作者:
5월15일 오전, 제9회 북경대-북경외대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변론, 말하기, 더빙대회가 북경대학교 외국어대학 신관에서 진행되었다. 북경대와 북경외대 백여명의 학생들이 이번 대회의 선수로, 응원단으로 참가했다.
우리 학과 왕단 선생님, 금지아 선생님, 남연 선생님, 임성희 선생님, 문려화 선생님, 이정정 선생님과 북경외대 구자원 선생님, 김현서 선생님, 위국봉 선생님, 조서형 선생님, 임상 선생님, 강귀인 선생님께서 이번 대회에 참석하셨고 심사에도 참여해주셨다. 이날 행사는 북경대 금지아 교수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변론, 말하기, 더빙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우선 북경대-북경외대의 변론대회부터 시작되었다. 북경대 대표로 참가한 학생은 3학년 이월림, 왕결, 오혁개, 隗鑫冉, 하옥상, 기가호이다.
북경대와 북경외대의 변론 선수는 6명씩으로 3명씩 한 주제를 갖고 각각 찬성 팀과 반대 팀을 이루어 진행하였다. 변론대회의 첫 번째 주제는 “취업을 위한 성형수술은 필요하다/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이고 두 번째 주제는 “자식을 낳아 노후를 대비한다는 관념은낙후된 것이다/낙후된 것이 아니다”이다. 이 두 가지 주제에 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우선 1번 변론자가 기조 연설을 했고, 2번 변론자는 상대방의 입장에 반론을 제기했다. 그 후에 자유 토론이 진행되었고 이어서 3번 변론자가 팀의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를 했다. 변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유창한 한국어 표현능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재미있는 변론 방식과 언어가 대회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띄워주었고, 교수님과 학생들의 많은 호평과 박수를 받았다. 이어 자유 토론 시간이 끝난 후에는 현장에 있는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여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였다.
변론대회가 끝난 후, 말하기대회가 정식적으로 시작되었다. 학교당 각 4명씩 총 8명이 참가하였다. 북경대의 대표로 2학년의 팽위, 후박문, 정택성, 황혜시 4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이날 말하기의 주제는 “오해와 편견”이었다. 대회 전에 선수들은 정해진 주제를 갖고적극적인 준비를 진행하였으며 대회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열심히 발휘했다. 말하기대회 과정에서 선수들의 한국어 실력과 넘치는 서정성 그리고 자연스러운 표현 자세는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 후에는 더빙대회가 열렸다. 학교당 3팀씩을 내보냈다. 북경대의 대표는 1학년 등신여, 손계, 황산산, 왕자선, 라몽진, 진아원, 조약신, 진근이, 곽예, 이사기, 축일범, 유우신이었다. 선수들은 재미있는 한국 드라마에 더빙을 해서 현장의 분위기를 즐겁게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심사 위원들의 신중한 심사 평과 결과 발표가 있었다. 선수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유창한 한국어 능력을 칭찬해주셨으며 변론과 말하기 그리고 더빙 과정 중에 발견된 부족한 점도 지적해 주셨다. 교수님들은 우수 선수와 오늘 이 행사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셨다. 이번 교류 행사는 열렬한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