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지한국 시리즈 제 47회 강좌---한국의 '중견국' 외교와 동아시아공동체
时间: 2019-06-07 01:10:00 来源:作者:
2019년 6월 4일 제47회 감지 한국 시리즈 강좌가 북경대학교 외국어대학 신관 201호 교실에서 열렸다. 북경대학교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 와세다 대학교 아시아태평양 연구원에서 오신 이종원 교수님은 ‘한국의 중견국 외교와 동아시아공동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다. 우리 학과 이정정 교수님이 사회를 맡아 주셨고, 남연 교수님, 금지아 교수님, 최인숙 교수님, 설희정 교수님이 자리에 함께 해주셨다. 그리고 우리 학과의 대학원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다수 참석하여 경청해주었다.
도쿄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전공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따신 이종원 교수님은 현재 와세다대학교 아시아태평양연구원 교수이시고, 또한 한국학연구소 소장도 맡고 계시다. 국제정치학과 동아시아 국제관계를 전공하시고 미국 프린스턴 대학 객원 연구원, 아사히 신문 아시아 네트워크 객원 연구원, 아사히 신문 논설위원, 노무현 정부의 대통령 정책고문기획위원을 역임을 하셨다. 대표 저서로는 ‘동아시아 냉전과 한·미·일 관계’(1996), ‘전후 일·한 관계사’(2017), ‘국제정치 시각에서 본 동아시아 공동체’(2012)등이 있다.
이날 강연에서 이종원 교수님은 우선 ‘중견국가’의 개념, ‘동아시아공동체’구상,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에 대한 많은 논의들을 소개해주셨다. 그리고 동아시아공동체를 추진하는 데에 중견국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셨다. 이종원 교수님은 한국 외교 정책의 변천사를 돌이켜보면서 한국의 ‘지역주의’ 외교 특성이 강해지면서 개방적인 면과 폐쇄적인 면을 모두 갖고 있다. 즉 한국의 외교 정책은 양면성을 가진다고 말씀하셨다. 마지막으로는 동아시아의 ‘신냉전’ 체제를 분석하고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도 소개해주셨다. 이종원 교수님은 이론을 실천과 결합하여 동아시아 공동체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또한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해주셨고, 현장에 계신 모든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강연이 끝난 다음, 우리과 석사 2학년 학생 오혁개, 석사 1학년 학생 추우농, 정택성, 왕서, 그리고 박사 1학년 학생 우미령 등이 동아시아를 둘러싼 여러가지 이슈들에 대해 이종원 교수님께 질문을 했다. 이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의 질의에 대답해 주시고 독창적인 견해를 내 주셨다.
질의 응답을 마친 후, 남연 교수님께서는 학과의 전체 교수와 학생들을 대표하여 이종원 교수님께 기념 선물을 전해드렸다. 그리고 참석자들의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강연을 들은 모든 교수님과 학생들은 동아시아 정치 지형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관련 분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다시 한번 훌륭한 강연을 해주신 이종원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