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12-14일, 중국한국(조선)어교육연구학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대련민족대학교 외국어대학이 주관한 ‘2019년 국제학술대회’가 대련민족대학에서 개최되었다. ‘전환과 혁신: 신시대 한국어교육과 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 하에 개최된 이번 연례국제학술대회는 신시대 새로운 환경에서의 한국어교육의 개혁 방안, 한국어 인재양성 방안, 한국어교육 국제화 방안, 그리고 언어, 문학 등 인문과학 분야의 연구에 대해 심도 있게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회식, 분과별 발표와 토론, 대학원 석·박사생 논문 경시대회, 그리고 폐회식 등의 네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중국과 한국의 30여 개 대학에서 온 교수와 전문가 140여 명이 분과토론에 참석했고, 논문 경시대회에는 8개 대학에서 온 12명의 석·박사 대학원생들이 참석함으로써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 학과 왕단 교수님, 정서영 교수님이 참석하셨고, 그리고 대학원 석사생 정택성 학생이 참석했다.

  왕단 교수님은 제1분과 ‘한국어교육 연구’에서 고려대학교 이관규 교수님의 논문에 대해서 토론을 해 주셨다. 그리고 한국국제교류재단 KF Friends Network 만찬에서 축사를 해 주셨고,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중국한국(조선)어교육연구학회를 대표하여 이 자리에 오신 분들께 환영의 뜻을 전달해 주셨다. 또한 학회 부회장이신 왕단 교수님은 폐회식에서 폐회사도 해 주셨는데 이번 대회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참석자들과 연례 학술대회에 대한 아름다운 축원을 해 주셨다.

  정서영 교수님은 제2분과 ‘한국어 교수법 연구’에 참석하여 <중국인 한국어 전공자를 위한 자기주도적 어휘 학습 전략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하셨다. 그리고 대련외국어대학교 맹강 교수님의 논문에 대해서도 토론을 해 주셨다.

  대학원 석사생 정택성 학생은 석·박사 논문경시대회에 참가하여 <‘換骨奪胎’說의 관점에서 본 조선중기 尹善道의 「漁父四時詞」 창작 양상>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우수논문 2등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