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2024‘외연사· 국재배'‘오늘의 중국 이해하기' 전국 대학생 외국어 능력 대회(다국어)조 전국 결승전 및 시상식이 베이징외국어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중국을 이해하고 세계와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베이징외국어대학이 주최하고 외국어교육과연구출판사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다국어조)는 교내 대회, 성급 대회, 전국 대회를 거쳐 전국 87개 대학에서 온 2000명에 가까운 참가선수들이 한국어조 대회에 참가하였다. 10월19일 열린 베이징 성급 대회에서, 한국(조선)언어문화학부 24학번 석사과정 대학원생 아야구즈무허야티(阿娅古兹·木合亚提)가 금상을 수상하여 전국 대회에 진출했고, 24학번 석사과정 대학원생 서서가(徐瑞佳)가 은상을 수상했으며, 22학번 학부생 정의산(郑懿珊)이 동상을 수상했다.

12월 7일, 한국어조는 모두 15명의 성급 대회, 전국 대회 1라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결승전에 참가하였는데, 선수들은 한국어로 유구한 중화문명을 이야기하고, 중국발전의 찬란함을 묘사하며, 시대의 새로운 청년의 사명과 책임을 다해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치열한 경쟁을 거쳐 한국(조선)언어문화학부 24학번 석사과정 대학원생 아야구즈무허야티(阿娅古兹·木合亚提)가 전국 대회 한국어조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결승전이 끝난 후, 대회 한국어조 팀장이자 심사위원회 위원장이며, <오늘의 중국 이해하기> 한국어 시리즈 교재 편찬위원회 위원장이자 베이징대학 외국어대학 부원장이신 왕단 교수님께서 총결 발언을 해 주셨다. 왕단 교수님께서는 먼저 대회에서 탁월한 풍채를 보여준 참가 선수들에게 가장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며, 선수들이 대회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노력과 튼튼한 전공 지식 기초와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정신을 긍정하고, 선수들을 정성껏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선수들 발표의 하이라이트와 문제점을 상세히 분석하고 향후 개선해야할 점을 지적해 주셨다. 또한, 왕단 교수님은 선수들이 향후 학습과 실천 과정에서 끊임없이 자아를 완비하고 중국을 이해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청춘의 힘을 발휘하며 외국어로 세계에 중국 이야기를 더 잘 들려주고 중국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씀하셨다.

한국(조선)언어문화학부 학생들은 국제, 국가, 학교 및 학부 각급 경연대회에서 활약하여 빈번히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 이번 2024‘외연사· 국재배'‘오늘의 중국 이해하기' 전국 대학생 외국어 능력 경시 대회에서도 우리 학과 학생들은 탁월한 전문적 기능과 전면적인 자질 표현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일 뿐만 아니라 전 학과 선생님들의 세심한 지도와 전폭적인 지지 덕분이다. 여기서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금지아(琴知雅) 교수님, 그리고 대회 지원부터 전 과정에서 수고해주신 정일(丁一) 교수님, 문려화(文丽华)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학과의 여러 선생님들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도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한국(조선)언어문화학부 학생 양성의 성과와 다양한 학술 활동 및 대회에서의 또 다른 성취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