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KOREAN 교육 국제 학술 토론회
时间: 2010-04-02 11:16:00 来源:作者:
2004년6월6일~6월8일, 북경대학교 외국어 대학 한국어학과 연구실에서 학교 관련자의 지지와 학과 교수진 및 학생들의 공동 노력을 통해 1년의 준비를 거쳐 제1회 KOREAN 교육 국제학술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열게 되었다.
북한 김일성대학, 한국 국립서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온 20 명의 학자와 북경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 온 16명의 퇴직 교사 또는 재직 교사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18명의 교사들(북한 학자 7명, 중국 학자 4명)이 논문을 발표하고 한국어 교육의 과제와 발전방향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토론했다.
최근에 들어 중한 양국이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한국어 교육의 규모가 부단히 확장되고 교육과 연구의 수준도 매우 빠르게 제고되었다. 국내외 한국어 교육에 관한 국제 학술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그러나 이 회의 참석자 중에 북한 학자가 드물기 때문에 한국어 교육계는 북한의 조선어 교육 상황과 교육법에 대해서 많이 알지 못한다. 이번 회의를 통해 50여 년 동안 왕래를 끊은 남북한 학자들로 하여금 이념의 한계를 넘어서 한국어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 마당에 모여 남북한 학자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학계로 하여금 북한 한국어 교육의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서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회의는 깊고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이번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향후 남북한 학자를 포함한 국제회의의 개최를 위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좋은 조건을 마련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로 한국어 교육 가운데 남북 협력 문제, 한국어 교육의 방향 그리고 구체적인 교육 내용, 교육법을 비롯한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심도 있게 토론했다.
현재 조선어와 한국어의 문법규칙, 어휘, 발음 등 방면에 다른 점에 대해서 참석자들은 남북한은 상대방을 인정하는 전제 하에서 남북한 통일 후의 언어 교육에 기본적인 원칙과 기준을 설정하고 서로 충돌하지 않은 경우에는 서로 인정하는 방안을 채택하고 서로 인정하지 못할 경우에는 제3의 방안을 채택해야 하는 해결 방안을 택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일부 학자들이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및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제출하였다. 이러한 토론은 한반도 통일 후 한국어 교육의 발전에 일정한 안내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한국어 교육 중의 문법, 어휘, 발음 등 여러 방면을 포함했다. 문법 교육에 관한 논문은 이번 회의 발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중에 9편의 논문은 문법 교육과 관련이 있다. 주로 한국어 교육용 문법의 개념, 한국어 교육용 문법 프로그램의 선정 기준, 문법 교육의 구체적인 방법 등 문제, 그리고 한국어 교육 중의 조사, 어미의 교육, 복합문장의 교육, 시제 교육과 문장 형태 교육 등 문제에 대해서 심도 있게 토론했다. 조사와 어미는 중국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는 데 있어 난점이자 중점인데 조사와 어미 교육의 효율성은 한국어 교육의 성공과 실패에 직접 영향을 끼친다. 그러므로 이 논제에 대한 탐구와 토론은 이번 회의의 또 한가지 중요한 토론 거리가 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분들이 여러 해의 교육 경험과 교육 내용에 대한 이론 연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한국어를 이해하고 쓰는 과정 중에서 나타난 구체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구체적인 교육법은 향후 한국어 교육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어휘 교육 방면에서 다룬 것은 주로 어휘의 분류 기준과 어휘 사용 착오 등의 내용이다. 특히 중국 학생이 한국어 형용사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잘못에 관한 논문은 중국에 있는 7개 대학 한국어 학과의 3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깊이 조사 분석한 후에 완성한 것인데 논문에서 많은 비문을 열거하고 구체적인 수치에 대한, 엄밀한 통계를 통해 이러한 오류에 대한 중국 학생들의 원인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에 대해서 간략하게 논술했다. 이 논문은 연구 내용과 연구 방법에 있어 기존의 논문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었다.
이번 학회에서 두 편의 논문은 한국어 교육의 발음 교육 문제를 언급했다. 한국어학과 안병호 교수는 <언어 대비와 발음 교육>이라는 논문에서 중국어와 한국어의 어음 체계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비교한 후 여러 해의 교육 경험과 결합해서 교재 편저와 교육 방법 등 방면에서 발음 교육에 있어서 매우 가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기하였다.
한국어 교육의 목적은 학생들에게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통번역' 등 여러 방면에서 균형을 잡도록 했다. 앞으로 학생들의 취직을 고려한다면 번역 교육은 교육 과정 중에서 경시할 수 없는 문제이다. 이번 회의는 번역 교육에서 한국어 교육에서 차지하는(번역 누락)
그 이외에 한국 학자들은 1989년부터 한국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실시되고 있는 '한글 맞춤법'의 일부 규정에 대해서 적절하고 충분한 이론적 근거를 통해 존재하는 문제점을 찾아냈다. 이 연구 작업은 향후 한글 맞춤법 규정의 수정과 제정에 있어 참고할 가치가 상당히 있다. 또 한국의 원로 학자인 이병근 교수가 사전 연구에 관한 논문 중에서 한국 언어사전의 역사, 현존 사전에 존재하는 문제점과 사전 편찬 방향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논술했다. 이 연구 성과는 향후 한국어학습사전의 편찬을 위해서 충분한 이론적 근거와 실제적인 작업 방법을 제공해서 매우 높은 학술적 가치가 있다.
이틀 동안 지속되었던 이번 국제 학술회의에서 참석자 모두는 진지한 학술 태도를 가지고 우호적인 분위기 중에서 충분한 학술적 교류를 이루었으며 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방법, 아이디어를 공동적으로 탐구하는 데 있어 풍성한 학술적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앞으로 더 많은 협조를 위해 좋은 기초를 마련했다고 본다.
이번 회의는 원만하게 진행되었으며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세 나라에서 온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제1회로 보고 앞으로 매년마다 열릴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제출된 논문들이 훌륭하기 때문에 세 나라의 관계자들의 토론을 토해서 이번 회의의 논문을 편찬하고 금년 내에 출판하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특별히 강조하려는 것은, 이번 국제회의의 행사를 준비하는 기간에 학교에서는 재정적 지원은 물론 모든 사항에 대해 편의를 제공하였으며바쁜 일정 가운데도 불구하고 개막식과 폐막식에 참석해 주었다. 각급 지도자들은 이번 행사에 관심과 지지를 보여 주었다. 본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위하여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한국어 학과 모든 교사들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조선어(한국어)교육과 연구 방면에 더 많은 힘을 쏟고 교육을 위해 아끼지 않았으며, 연구 방면에서 두 배의 수확을 거두어, 국가적으로 더 우수한 조선어 (한국어) 인재을 양성하게 되었다. 동시에 회의의 주최자로서, 이후에도 계속 각 회의 회의을 잘 진행할 것이며. 북경대학 학풍의 엄격함과 만족할 만한 업무 능력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