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 조선(한국)어 교육세미나
时间: 2010-04-02 11:19:00 来源:作者:
북경대학교 동방언어학과 조선문화 언어학부가 주최한 “제2회 국제 조선(한국)어 교육 세미나”가2006년 2월25일부터 26일 까지 북경대학교 영걸 교류센터에서 개막하였다.
한국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방송통신대의 한국 학자 8명과 중국 북경대, 북경외대, 대외무역대의 중국 학자 12명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참가자 중 14명의 학자가 논문을 발표하였고 다른 학자들은 토론을 하였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주로 한국어교육 중 발음, 어미, 어휘 등에 대한 것이다.
참석한 한국 학자들은 대부분이 대외 한국어 교육 분야의 유명한 전문가들로 풍부한 실전 경험과 이론 지식을 갖고 있는 분들이며 이 분야의 개척자이며 실천자이다.
이번 세미나는 조선언어문화학부의 교사들이 전부 참석한 가운데 북경외대, 대외무역대 등 학교의 교사들도 참가하여 특색 있는 논문을 제출하였다. 조선언어문화학부의 원로 교수들도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최신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원만하게 진행되었고 예정 목표를 달성하여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한국어교육은 이론적 문제이고 실천적 문제이기도 하다. 실천하면서 당면하는 문제들에 대하여 먼저 이론적으로 분석한 후 해결한다. 한국어교육과정에서 나타난 많은 문제들은 외국인에게 수업하면서 발견된 문제들이어서 법칙도 있고 해결하기가 어려운 것도 있다. 또한 중국인 학습자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중국 조선어학회와 북경대학교 조선어문화학과에서 활동하시다가 퇴임하신 안병호 교수는 조선어 발음과 어휘의 특색을 결합하여 중국인 학습자들이 지역에 따라 어휘를 파악하는 것이 다르다는 문제를 발표하셨다. 즉, 지방 방언이 한국어 학습에 영향을 미친다는 문제다. 안 교수와 중국인 교사들이 발제한 것에 대하여 한국 학자들은 흥미를 표하였고 이런 문제들이 한국어 교육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이고 오직 외국 학자들만 발견할 수 있다고 하였다. 언어 현상에 대한 문제에 양국의 학자들이 손을 잡고 공동으로 연구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따라서 언어학의 내용을 퐁부하게 하는 동시에 언어 교육 실천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들을 착실히 해결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국어 교육에 있어서 항상 중요시해야 하는 건 어음 교육이고 이러한 어음 교육은 발음 문제에만 치중되는 것이 아니다. 대외무역대 김병운 교수는 “표준 발음법이 인정하지 않는 첨가음 발음 교육 연구”라는 발표를 통해 조선(한국)어 발음의 실정에서 조선(한국)어 발음의 실제 응용 과정에서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이 변화가 중국인 학습자를 가르칠 때 미치는 영향은 실천 시 꼭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임을 지적하면서 어음 연구에 중요한 내용을 제공하였다. 김 교수님은 어음의 변화에는 어음 자체의 변화와 교수과정에서의 학생들의 변화, 이렇게 두 가지 변화가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이중변화가 회의에 참석한 학자들에게 열렬한 토론 과제를 제공하였다. 양국 학자들은 이러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서로에게 배우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한국 고려대 김정숙 교수도 자신의 교수경험에 의거하여 최신의 연구 성과인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발음 교육의 내용 선정 표준”를 발표하였다. 외국어 교육의 시각으로 조선(한국)어 발음 교육 중 내용 선정의 표준이란 문제를 토의하였고 앞으로의 발음 교제의 편찬에 중요한 사료를 제공하였고 가치 있는 연구로서 새 연구`실천 시각을 열어 주었다.
조사와 어미는 중국인 학습자에게 어려운 부분이며 조선(한국)어 교육의 성폐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이다. 이화여대 구본관 교수는 “남북 조사의 분류 및 한국어 교육”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남북 양쪽, 해방 후 남북 내부의 조사 분류 현상, 이를 바탕으로 형성된 남북의 서로 다른 조선(한국)어교육을 전면적으로 분석하였고 조선(한국)어 교육을 위하여 양측이 조사의 분류 실황을 통일해야한다는 의견을 발표하였다. 중국인 학자들은 한국과 조선으로 유학 갔다 온 학생들이 귀국한 후 조사, 어미에 대한 이해의 차이를 비교하며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북경외대 김경선 교수님은 “한중 언어 차이 및 문법 교육”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단일문장과 복합문장 측면에서 한중 양국 언어의 문법의 차이를 분석하였고 중국의 조선(한국)어 언어 문법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실천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중한 양국 학자들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새로운 이론적 시각을 제공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