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어(조선어)교육연구학회 2012연도 국제 학술 회의
时间: 2012-09-27 12:09:00 来源:作者:
중국 한국어 교육연구학회는 한중 수교20주년과 중국한국어(조선어)교육연구학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회를 주최하였다. 이번 학회는 북경대학 조선(한국)언어문화학부의 주관으로 8월25, 26일, 북경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북경대학교국제협력부를 비롯하여 북경대학교 외국어학과, 비통용어교육기지, 한국국제교류재단, 한중우호협회 및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등의 지지와 후원을 받아 개최되었다. 한국국립국어원 국립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배재대학교, 일본 동북문화학원대학교, 구주대학교, 그리고 중국 북경대학교, 복단대학교, 북경외국어대학교, 상해외국어대학교, 북경언어대학교, 연변대학교, 낙양외국어대학교 등 국내외 50여 개 대학과 연구기관, 북경대학교출판사, 외국어교육연구출판사, 상해외국어교육출판사 등 연구 출판 기관의 전문가와 학자, 학생 등 총 140여 명이 학술회의에 참석했다. 내외 귀빈으로는 한국 주중대사관 이규형 대사, 국립국어원 민현식 원장, 한국국제교류재단 차두현 이사가 이번 회의에 특별히 참석하였고, 한국, 일본 그리고 국내 각 학술단체의 회장과 부회장 등 총20여명이 참석했다.
25일 오전 9시, 중국한국어(조선어)교육연구학회비서장, 북경대학교 조선(한국)어과 주임이자 조선문화연구소소장인 왕단 교수의사회로 진행된 개회식 및 학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은 중국한국어교육연구협회회장 대외경제무역대학 김병운 교수의 개회사, 북경대학 이암송 부총장의 환영사, 그리고 한국주중대사관 이규형 대사, 한국국제교류재단 차두현 이사, 국제한국어교육학회 김정숙 회장, 한국어국제화재단 송형근 이사장, 중국교육부대학외국어교육지도위원회 부주임위원, 비통용어교육지도위원회위원, 북경대학외국어학원 유서웅 교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뒤이어 김병운 회장이 학회 연혁에 대한 보고를 했다. 대회는 한국어교육계에서40년 이상 활동하신 원로 교수님들께 공로상을 수여하였는데, 연변대학, 해방군외국어대학, 북경제2외국어대학 및 북경대학의 김해수교수님, 황휘교수님, 마려교수님, 안병호교수님, 박충록교수님, 하검성교수님 등이 원로 교수님을 대표하여 공로상을 받고 자리에 참석한 참가자들의 대대적인 박수를 받았다. 이어 회의 참가자들은 북경대학도서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고, 학회 부회장이신복단대학 강은국 교수가 “새로운 목표, 새로운 임무”라는 제목으로, 한국국립국어원 민현식 원장이 “한국어교육의 과제 및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조연설을 해주셨다.
25일 오후와 26일의 개인발표와 토론은 4개 분과별 발표회장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참여 학자들은 문법, 문화, 교재, 번역 등 한국어 교육에 관한 10가지 문제에 대해 풍부한 내용과 다양한 방식의 보고를 하였으며, 발표 내용에 대해서 진지한 대화시간을 가졌다.회의를 개최한 이틀 동안 분과 발표회장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경청해 주셨다. 참가자들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엄격한 학술정신으로 열정적인 학술교류를 진행하였다. 동시에 이번 회의는 국내외 학자들 간의 이해와 우호를 촉진하여 앞으로의 협력에 대해 든든한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26일 오후 4시, 민주루 208호실에서 학자 8명이 각 분과에 대한 결과보고를 마친 후, 대회는 북경대학 왕단 교수의 정답고 감동적인 폐회사로 막을 내렸다. 이번 회의는 학원과 비통용어기지의 후원을 받아 북경대 한국어학과의 교수 전원과 대학원 학생들의 빈틈없는 준비와 노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충분한 준비와 훌륭한 조직은 북경대학의 엄밀한 학풍과 적극적인 협력정신을 드러내어 참가자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북경대학 외국어학원 한국어학과의 교수와 학생들은 꾸준한 노력을 통해 영예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한국어교육의 발전을 위한 완벽한 학회를 개최함으로써 중한 학술교류 20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미래를 기다리는 기대의 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