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대학교 조선(한국)언어문화학과와 조선 김일성종합대학교 인문대학 학술 교류 세미나
时间: 2014-09-25 11:09:00 来源:作者:
북경대학교 조선(한국)언어문화학과 교수님들 일행 7명(왕단 교수님, 심정창 교수님, 김경일 교수님, 장민 교수님, 임성희 교수님, 남연교수님, 문려화 교수님)은 조선 김일성종합대학교 인문대학의 친절한 초청으로 2014 년 8월 25일 조선 김일성종합대학교에서 개최된양교 학술 교류 세미나에 참가하였다. 8월 27일 오전, 우리 학과 교수님들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교 캠퍼스와 학교역사관을 구경하신후 학교 발전 역사에 대한 소개를 들으셨다. 오후 2시, 조선 교수님 15분과 저희 학과 교수님 7분은 학술 세미나에 참가하셨는데, 이번학술 교류 세미나는 김일성종합대학교 인문대학이 저희 학과와 공동으로 거행하는 첫 번째 학술 세미나이자 김일성종합대학교 인문대학이 단독적으로 거행한 제1차 국제 학술 세미나인 만큼, ‘벽돌을 던져 구슬을 끌어들이는 식’의 본보기가 될만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인문대학 교수님들은 이번 회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발표 논문도 열심히 준비하셨다. 특히 조선의 저명 언어 전문가, 조선 과학원 원사 김영황 교수님을 초청하여 교수님의 논문발표를 듣는 등 이번 학술 교류에 더욱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회의에서 조선 측은 논문25편을 제출하여, 배황희(음)교수님, 안성덕(음) 교수님, 오희복(음) 교수님, 전철(음) 교수님, 정충섭(음) 교수님, 문성국(음) 교수님 등 6분이 대표로 연설하시고 저희 학과 7분 교수님들도 모두 논문을 제출하셨는데, 그 중에 김경일 교수님, 장민 교수님, 임성희 교수님, 문려화 교수님이 대표로 연설하셨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양교 두 학과간의 첫째 독립적인 교류 회의로서 시금석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양쪽 학자들의 연구영역과내용을 서로 이해할 목적으로 비교적 광범한 주제를 설정했고,이를 토대로 하여 향후 연구, 교류와 협력의 구체적 내용과 주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 교수님들이 발표하신 논문 주제는 주로 언어학 연구이고 특히 corpus에 대한 연구를 통해 조선 학술 연구도세계의 조류에 뒤떨어지지 않는 다는 점을 알게 됐다. 그밖에 발표하지 않은 논문들 중에 문학연구와 리더의 업적 연구 등이 있다. 저희학과 교수님들의 논문 주제는 언어학 연구, 번역 연구, 역사 연구, 문학 연구, 민속 연구, 외교관계 연구, 문화교육 연구 등을 포함하고 있다. 회의 자리에서는 김영황 교수님께서 저희 학과 교수님들의 논문을 논평하시는가 하면 양쪽 교수님들은 각각 발표한 논문에 대해서의견을 나누었다.
학술 교류 세미나가 끝난 후, 우리 학과 교수님들은 김일성종합대학교 인문대학 몇 분의 책임자와의 간결한 회의를 열고 양쪽은 향후 학술 교류 협력을 계속 유지하여 조선학 연구와 한국어 교육의 발전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향후 양교교류 는 어떻게 유지할 지, 구체적인 방향과 내용에 대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조선 학술교류세미나를 원만하게 마친 우리 학과 교수님들도 조선 학자들과 진지한 교류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양교와 두 학과는 각각의 교류관계를 유지하고 심화시켜 조선학의연구와 한국어 교육,내지 중•조 학술교류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초를 다질 수 있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