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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학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좌담회가 성황리에 개최

2014년 5월3일 오후 2시, 민주루 208호에서 한국어학과 졸업생들과 선생님, 재학생들의 좌담회가 진행되었다. 외교부 아시아국 처장 方坤, 외교부 신문국 부처장 于冰, 삼성 중국 기획부 차장 王岩, 중국 광대은행 상해지점 업무부 부장 陈珞珈, 하나은행 인적자원부 부장 王娜, 미국 시카고대학교 올해 박사졸업생 李婷婷, 상해 <동방조보>의 기자 王少哲 등의 선배님들이 이번 좌담회에 참석하여 재학생들에게 친절한 조언을 해 주셨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선 한국어학부장 왕단 교수님께서 환영사를 해 주셨다. 이어서 선배들이 순서대로 강연을 해 주셨다. 선배들은 자신의 학창 시절을 회상하여 북경대에서의 생활을 통해서 지식의 폭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사유방식도 훈련하고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던 만큼 많이 배웠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후배들더러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기회를 아끼며 포부를 가지고 자신을 보강하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선배들은 또 자신의 취직 경험에 대해 말씀하시며, 한국어를 습득하는 동시에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한다고 지적해 주셨다. 그리고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고 마라톤이기 때문에 좌절을 무서워할 필요 없고, 젊을 때 많이 체험해야, 진정 하고 싶은 일이 도대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해 주셨다.

 

 

  또한 선배들의 진지한 발언은 우리의 ‘큰 선배님’-- 왕단 교수님과 남연 교수님의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교수님들께서는 우리가 한국어학과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자격이 충분하며 태도가 올바르면 뭐든지 다 잘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재학중의 연애 문제에 대해도 의견을 제기해주셨다. 바로 두 사람이 서로 격려하며 함께 진보하면 적극적이고 건강한 사랑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강연이 끝난 후 질문과 토론이 진행되었다. 대학시절의  후배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선배들이 상세하고 친절한 지도를 해 주셨다. 또한 실습이나 면접을 보는 비법을 가르쳐 주셨고 PPT와 EXCEL을 활용하는 중요성을 강조해주셨다. 좌담회가 끝난 후 한국어학부장 왕단 교수님께서는 학과의 전체 교수와 학생들을 대표하여 졸업생 선배들에게 기념 선물을 전했다. 끝으로 선배들은 이날 강좌에 참석해주신 여러 교수님,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번 좌담회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유쾌하고 활기찼다. 선배들의 아낌없이 지도에 학생들은 각 업종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고 앞으로의 진로선택에 상당히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동시에 우리도 역시 선배들을 본받아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