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오후3시, 제33차 감지 한국 시리즈 강좌가 북경대학교 외국어대학 301 호에서 열렸다. 이번 강좌에는 왕단 교수님, 장민 교수님, 금지아 교수님, 남연 교수님, 임성희 교수님, 이정정  교수님이 참석해주셨다. 그리고 한국어학과의 본과생, 대학원생들도 이번 강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금지아 교수님께서 이번 강좌의 사회를 담당하셨다. 금지아 교수님께서는 먼저 김용직 교수를 소개해 주셨다. 김용직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자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그는 한국 서울대학교 교수, 한국 현대문학회 회장, 한국비교문학회 회장, 한국시학회 회장, 한국문학번역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셨다. 그리고 뛰어난 학술능력으로 현대문학상, 세종문화상, 대한민국문학상, 3.1 문화상, 국민 훈장, 만해대상 학술부문상 등의 수상 경력을 가진 분이다.

  이번 강좌에서 김 교수는 “초창기 한국 근대시의 형태양식적 전개와 문화 전통의 관련 양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다. 강좌가 끝난 후에 참가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질문을 했고, 교수님은 친절한 답변을 해주셨다.

  마지막으로 한국어학부의 학부장이신 왕단 교수님은 김용직 교수님께 꽃다발과 기념선물을 증정하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그리고 참가자들과 교수님들이 기념 사진을 찍으며 강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