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강좌

您所在的位置: 首页 > 韩语版 > 학술강좌

북경대학교 법고인문특강

동북아 문명의 창조적 시원과 발전적 보전의 두 주역중국과 한국

                                 -종교 사상과 의례를 중심으로

 

   12 15일 오후조선(한국)언어문화학부는 제강의동 527호에서 북경대학교 법고인문특강을 성공리에 개최했다이날 강연 주제는 동북아 문명의 창조적 시원과 발전적 보전의 두 주역중국과 한국-종교 사상과 의례를 중심으로—’이다이번에 열리게 된 북경대학교 법고인문특강은 법고인문학원이사회의 지원 하에 2003년에 북경대에 설치되었다이후로 인문학 분야의 특강답게 중국어학과역사학과철학과외국어대학 등의 학부에 지원하여 국내외 저명한 학자를 초청강연을 열도록 하고 있다문명과 종교간의 대화동북아시아 인문정신 등의 주제를 강연 대상으로 한다이번 특강에는 영광스럽게 한국 저명한 한국학종교학 연구자인 최준식 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하였고본 학부의 금지아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최준식 교수는 한국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이자 국제한국학회 회장이시다이외에도 현재 인간의식연구센터 주임한국죽음학회 회장한국문화Academy 원장 등을 맡고 있다주로 저서로는 <한국문화와 한국인>, <한국인에게 문화가 없다고?>, <한국의 종교문화로 읽는다> 40여권이 있으며, 9권의 역서가 있다최준식 교수는 깊이 있고 진지한 학문 연구 태도로 다년간 관련 분야의 수많은 저서를 내신 바 있으며지금까지 국내외 종교학문화학 분야에서 높은 학문적 인지도를 갖고 있는 학자이다

                                 

이번 특강에서 최준식 교수는 종교사상과 의례를 중심으로 동북아 문명의 창조적 시원과 발전적 보전의 두 주역인 중국과 한국의 역할과 상호관계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다최준식 교수에 따르면 동북아시아 문명이 지속·발전하는 데 있어서 창조와 보전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 국가는 바로중국과 한국이다중국은 교사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종교 사상을 창출해냈고 한국은 영리한’ 학생답게 그것을 흡수했다끝으로 최준식 교수는 동북아 문명의 미래에 대해 아름다운 비전을 제기하였다즉 동북아시아의 종교 문명이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중국과 한국(그리고 일본)의 다원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그리고 시원과 보전이 다시 만나 서로를 맞추어 동북아시아 문화의 원형을 되찾을 수 있길 바라는 것이다.

 

최준식 교수의 훌륭한 강의는 한국어 학과 학생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최 교수의 깊고 넓은 지식과 근엄한 학문 연구 태도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였다이번 특강은 시간 동안 지속되었다. 마지막으로 학부장인 왕단 교수가 한국어학부의 교수와 학생들을 대표하여 최준식 교수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기념품을 증정하였다특강은 전체 교수와 학생들의 큰 박수 속에 성공적으로 끝났다.